① 인공지능(AI)과 함께 주제문을 쓰고, 강연에서는 AI를 토론한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은 어느 때보다 AI에 진심이다.24∼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도서전’은 생성형 AI가 주요 화두다. 김연수 소설가가 AI와 함께 주제문을 공동 집필했고, 주요 강연과 대담 역시 AI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2023년 이후 해마다 15만 명 안팎의 관람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국제도서전의 올해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② “새로운 불을 응시하며 영혼의 대장간에서 더 큰 질문을 벼려 내 아직 존재하지 않는 세계의 문을 두드리는 자. 그가 바로 호모 ‘두두리’(대장장이를 가리키는 옛 이름)다.”김 작가가 클로드와 제미나이를 활용해 완성한 올해 도서전 주제문의 일부다. 작가가 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