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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30

대통령이 추천한 영화, 무도실무관

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추석 연휴에 시간을 쪼개 본 뒤 참모들에게 추천한 영화가 있다. 배우 김우빈·김성균 공동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사진)이다. 윤 대통령은 “MZ세대의 공공 의식과 공익을 위한 헌신을 상기시키는 영화”라며 “젊은 세대가 많이 봤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고 한다. ② 무도실무관은 2013년 전자발찌 대상자의 재범을 막기 위해 법무부가 무기계약 공무직으로 유단자 30명을 선발했던 것이 시작이다. 보호관찰관과 함께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2인 1조로 출동해 규정을 어긴 전자발찌 대상자를 감시 및 제압한다. ③ 지난해 7월 기준 전자발찌 착용자 수는 4182명에 달하고, 전자감독 보호관찰관과 무도실무관은 각각 381명과 165명이 근무 중이다. ④ 윤 대통령은 “법무..

에버랜드에 <지금 우리 학교는> 좀비들이?!

① 세계적으로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콘텐츠 ‘지금 우리 학교는’이 에버랜드 체험시설로 탈바꿈했다. 웹툰에서 시작한 지식재산(IP)이 영상 콘텐츠를 넘어 테마파크까지 진출한 사례다. 국내 콘텐츠 IP가 업종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② 넷플릭스는 에버랜드와 손잡고 오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두 달간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지금 우리 학교는’과 ‘기묘한 이야기’ 테마 체험존(사진)을 운영한다고 2일 발표했다. 에버랜드 내 약 1만㎡ 공포 테마존 ‘블러드시티’에 각 콘텐츠의 세계관을 집어넣었다. ③ 넷플릭스와 에버랜드는 이번에 마련한 체험존이 얼마만큼의 호응을 얻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웹툰 기반 영상 콘텐츠를 테마파크에 적용한 첫 사례여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장기간 대규모..

넷플릭스 팝콘? 비트코인 도시락?

① 유통·식품업계를 중심으로 본업과 전혀 다른 새로운 분야 콘텐츠와의 협업(컬래버레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색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반응을 이끌어내며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② GS25는 지난해 6월 ‘넷플릭스 콤보 팝콘’을 시작으로 넷플릭스와 협업 상품을 내놨다. 전체 협업 상품 중 70%가 맥주와 스낵 및 안주류다. ‘넷플릭스를 보면서 식품도 즐기라’는 의미를 담아 상품군을 구성했다.  ③ 컬래버레이션은 주로 식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쉬워 트렌드에 빨리 대응할 수 있고, 가격 문턱이 낮아 소비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이끌어내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④ 이들 업체가 이종 협업에 집중하는 ..

AI훈련 전력량이면 넷플릭스 185년 시청할 수 있다

①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갑자기 폭증한 배경엔 데이터센터, AI(인공지능) 서비스,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생산 시설의 증가가 있다. 이런 시설과 서비스가 365일 24시간 내내 멈추지 않고 가동되면서 작업에 필요한 전력과 열을 식히기 위한 전력 사용이 동시에 늘어난다. ② “데이터센터를 컴퓨터에 비유하자면, 24시간 컴퓨터를 끄지 않고 새 창을 끊임없이 열었다가 닫았다 하며 빠르게 작업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다 보니 쉽게 발열되는데, 열을 식히려면 일종의 ‘거대한 에어컨’도 쉬지 않고 작동해야만 한다. ③ 챗GPT 같은 AI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사진, 영상, 문서 등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하고, 특성이나 패턴을 빠르게 추출해 내는 데는 많은 전력이..

OTT넷플릭스가 촉발한 취향저격 '추천 알고리즘'

① 추천 알고리즘의 아이디어는 197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일레인 리치 미국 텍사스대 교수는 ‘고정관념을 통한 사용자 모델링’이란 제목으로 낸 논문에서 도서 추천 시스템 ‘그런디’를 구상했다.  ② 이런 알고리즘은 1990년대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초창기 모델은 ‘콘텐츠 기반 필터링’과 ‘협업 필터링’이 주류를 이뤘다. ③ 콘텐츠 기반 필터링은 사용자가 이전에 좋아하던 것과 비슷한 항목을 추천하는 식이다. 협업 필터링은 다른 사용자와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추천해준다. ④ 추천 알고리즘의 획기적 발전을 불러온 것은 넷플릭스다. 이 회사는 2006년 ‘넷플릭스 프라이즈’라는 대회를 열어 알고리즘 개선 방법을 공개적으로 모집했다. ⑤ 2010년대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장은 추천 알고리즘이 한 번 더 ..

틱톡, 볼수록 현금보상… 벌수록, 디지털중독

1. 틱톡, 볼수록 현금보상… 벌수록, 디지털중독틱톡 라이트의 국내 이용자 성장세가 가파르다. 최근 한 달 동안 170만 명이 신규 유입됐다. 현금성 보상 이벤트가 인기를 끌며 이용자 수와 이용 시간도 급증했으나, 디지털 중독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2. 통신사 OTT 요금제 인상… 스트림플레이션 심화이동통신 3사는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구독료 인상에 따라 OTT 결합 요금제를 40% 이상 인상했다. 잇단 요금 인상 및 혜택 축소에 이용자 불만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저가 OTT 결합 요금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3. 콜센터 AI 도입… 상담사 근무 환경은 더 열악콜센터에 도입된 AI 기술로 인해 상담사의 업무 환경이 오히려 악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I 기술 오류로 인한 고..

바닷속 냉전?!

①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데이터 통신망(網)에서 중국이 점차 배제되고 있다.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해저 통신 케이블(해저케이블) 중 상당수는 과거 중국을 도착 지점으로 삼았지만 이제 중국을 피해 싱가포르·필리핀·일본·괌 등으로 행선지를 바꾸고 있다.  ②  “한때 중국은 국제통신의 ‘대동맥’인 해저케이블이 모이는 집적지였지만 앞으로 신설 예정인 해저케이블은 거의 대부분 중국을 거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변화의 배경엔 미·중 사이에 벌어지는 ‘해저 냉전’이 있다” ③ 현재 세계에는 총길이 140만㎞에 달하는 해저케이블이 깔려 세계 인터넷 통신량의 99.4%를 책임지고 있다. ④  정보의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성능 좋은 해저케이블이 가까이 있으면 다른 나라 웹사이트 등에 접속할 때 데이터 전송이 안..

틱톡, AI로 내 목소리 입히는 기능 개발

1. 이커머스 1인당 거래액... 알리 3.3만 원, 쿠팡 14만 원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늘리고 있는 C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아직 1인당 거래액은 국내 업체들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알리의 결제 추정액은 81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64% 늘었다. 쿠팡, 지마켓, 11번가, 티몬 등에 이은 5위다. 2. OTT 줄인상 대열에 티빙도 합류 티빙이 다음 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정가 기준 대비 20% 올린다. 오는 5월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인상하면서 유튜브, 넷플릭스에 이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최근 OTT들은 앞다투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43%, 디즈니플러스는 40% 올렸다. 3. 틱톡, AI로 내 목소리 입히는 기능 개발 틱톡에..

구독자 930만 더 늘린 넷플릭스

1. 맞춤형 광고 안 보려면 돈 내라는 페이스북에 제동 건 EU 유럽연합은 맞춤형 광고를 보지 않는 대가로 이용자에게 비용을 청구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는 개인 정보 제공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는 추가로 돈을 내라는 메타에 제동을 건 것이다. 개인 정보 활용에 동의하지 않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2. AI 적용하고 무료배송 띄우고... 네이버 커머스 고군분투 네이버가 쇼핑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무료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 AI 기반 초개인화 상품 추천으로 C커머스 공급에 차별성을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또 쿠팡이 최근 멤버십 요금을 인상하면서 네이버는 쿠팡 이탈자들을 네이버 생태계로 끌어들이려 노력 중이다. 3. 구독자 93..

넷플릭스 '리플리 : 더 시리즈'

① 누구의 마음속에나 ‘리플리’가 있다. 더 나은 삶을 갈망하고, 타인의 것을 탐내고, 그럴듯하게 자신을 포장한다. 살면서 한 번쯤은 그런 마음을 갖는다. ② ' 리플리’는 인간 내면의 가장 어두운 귀퉁이를 떼어다 증폭시킨 캐릭터다. 혐오스럽지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③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1955년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가 넷플릭스 드라마 ‘리플리: 더 시리즈’로 또 한 번 영상화됐다. 알랭 들롱 주연의 ‘태양은 가득히’(1960), 맷 데이먼의 ‘리플리’(1999)를 비롯해 수차례 영화·드라마로 만들어졌다. ④ 리플리를 다룬 기존 영화들은 작열하는 태양, 짙푸른 바다 등 이탈리아의 화려한 풍광이 두드러졌다. 반면 넷플릭스 드라마 ‘리플리: 더 시리즈’는 모든 장면이 흑백 화면으로 과감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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