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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55

"머스크 곧 백악관 떠날 것"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내내 월권 논란에 휩싸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정부효율부(DOGE) 수장(54·사진)이 곧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쓰레기 보도”라며 강하게 반박했지만 미 보수층 일각에서도 돌발 행동을 일삼는 머스크가 사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② 폴리티코는 이날 익명 소식통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향후 몇 주 안에 머스크가 국정 파트너라는 현재 역할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과 머스크 모두 머스크가 사업가의 역할에만 충실하며 후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는 결정을 내렸다고도 덧붙였다. ③ 일각에서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강하게 밀..

최첨단 드론 뜨는 시대에, '전투기 경쟁' 불붙이는 트럼프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미 공군의 차세대 첨단 전투기 이름을 ‘F-47′로 명명하고, 사업자로 보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② 전투기 명칭 ‘47′이 “아름다운 숫자”라고 했다. 자신이 현재 미국의 47대 대통령인 점을 반영한 것이다.  ③ F-47은 또 더 진보된 스텔스 기능, 인공지능(AI) 통합 기능, 최첨단 엔진·센서 등 차별화된 제원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능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이 이뤄지면 조종사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전술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드론이 현대전의 신무기로 떠오른 상황에서, F-47은 무인기 동반 비행 체계를 통합한 시스템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은 F-47을 드론과 편대를 이뤄 함께 운용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머스크'라는 '마스크'

① 예견된 충돌이었다.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일론 머스크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얘기다. 지난 6일 트럼프가 주재한 각료회의. 머스크가 포문을 열었다. “도대체 국무부는 왜 아무도 안 자르는 겁니까.” 조롱이 잔뜩 섞인 말투. 루비오는 또 다른 조롱으로 응수했다. “이미 1500명이 조기 은퇴했는데, 다시 고용해서 해고하는 쇼라도 할까요?” ②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그날 각료 회의는 거의 머스크 성토장이었다. 그럴 법하다. 머스크는 신분상 공직자가 아니다. 그런데도 각 부처 공무원을 해고하는 칼자루를 쥐었다. 억만장자 기업가인 머스크의 관점은 분명하다. “정부는 비대하고 비효율적이다. 노동자를 해고하듯 공무원을 잘라내면 된다.” ③ 하지만 장관 자리에 오른 이들은 안다. 정부는 사적 이윤을 추..

트럼프 집무실은 황금빛 쇼룸, 공무원들은 "사무실 헝거게임"

①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백악관 집무실이 ‘왕실’을 방불케 하는 황금 소품과 초상화로 화려하게 꾸며지고 있다. 미 CNN 방송은 대통령 집무실에 걸린 초상화 수가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 시절 6개에서 현재 20개로 3배 이상으로 늘면서 “집무실이 갤러리 쇼룸처럼 변했다”고 16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존경하는 대통령으로 꼽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대형 초상화가 책상 바로 뒤에 걸렸고, 그 자리에 있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초상은 새로 그려 벽난로 위로 자리를 옮겼다. ② 선반이나 벽난로 위도 플로리다주의 사저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져온 황금색 인물상들과 천사상들 등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에 맞는 화려한 장식으로 채워졌다. TV 리모컨마저도 금박으로 싸였다고 CNN은 전했..

'공공의 적' 된 머스크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정부효율부(DOGE) 수장(사진)이 사면초가 위기에 빠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내내 선출 권력이 아닌 그가 월권을 행사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주가 하락, 소셜미디어 ‘X’의 접속 장애, 대통령의 주요 참모진과의 갈등, 테슬라 매장에 대한 방화 등 다양한 ‘악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② 강한 개성과 튀는 언행으로 일관하는 머스크는 정계 참여 전 ‘혁신의 아이콘’으로 통했지만 지지층과 반대파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기업인이었다. 이런 그가 유례 없는 정치 권력까지 누리게 되면서 이것이 그의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 등은 진단했다. 또 그가 추진 중인 미 연방정부 구조..

테슬라차 산 트럼프 "건드리면 지옥 맛보게 할 것"

① “테슬라 대리점에 대해 폭력을 저지르는 이들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하겠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자신이 구매한 테슬라의 플래그십 세단 ‘모델S’에 탑승하며 이렇게 말했다. 운전석에 앉은 트럼프 대통령 옆엔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 겸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슬라와 같은 미국 기업을 건드리면 우리는 끝까지 쫓아갈 것이고 그들은 지옥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② 실제로 이날 미 교육부는 정원(약 4133명)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1315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머스크 논란’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이 DOGE가 추진 중인 연방정부 구조조정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③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DOGE는 어디나 필요하다

① 미국 노동부가 지난 7일 발표한 2월 고용보고서에서 연방정부 일자리는 1만 개 감소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장을 맡고 있는 정부효율부(DOGE)의 활동 결과다. 앞으로 더 많은 실업자가 생겨날 것이란 예상에 뉴욕증시는 움츠러들었다. DOGE에 대한 반감으로 테슬라 매장 앞 시위와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와중에 한 테슬라 매장이 총격받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② 이런 트럼프와 머스크에겐 공통점이 있다. 많은 규제를 실제 겪었다는 것이다. 트럼프가 부동산 사업으로 돈을 번 뉴욕시에는 많은 빌딩만큼이나 규제도 엄청나다. 인상률이 제한된 임대료 규제를 받는 아파트가 약 100만 채에 달한다. 일조권을 이유로 용적률을 제한하는 공중권(air rights)이라는 것도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

정장 입은 머스크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첫 상하원 합동 연설에 4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정부효율부(DOGE) 수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백악관에 정장을 입지 않은 채 나타나자 트럼프 대통령, J D 밴스 부통령 등은 불쾌감을 표했다. 그러자 ‘머스크 또한 백악관에 정장을 입지 않고 나타난다’는 비판이 제기됐는데 이를 의식한 행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②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은 대변인은 “정장 착용에 대한 규정은 없다”면서도 “어젯밤 머스크가 정장을 입었고, 대통령께서 매우 좋아하셨던 것 같다. 머스크는 멋져 보였다”고 답했다. ③ 머스크는 평소 티셔츠를 즐겨 입는다. 최근 트럼프 2기 ..

머스크는 잘나가는데, 테슬라는 내리막

①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아이콘 테슬라가 실적과 주가 모두 내리막길이다.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상위 5개 업체(BYD, 테슬라, 지리, 상하이차, 폴크스바겐) 중 2위인 테슬라의 판매량(약 179만대)만 전년 대비 줄었다.  ② 테슬라 주가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최대 수혜자가 될 거란 전망에 주가가 치솟았지만 세계 곳곳에서 판매가 급감하는 데다, 중국 BYD(비야디) 등 경쟁 업체의 추격이 거세기 때문이다. ③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스티브 맨은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와 관련된 논란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머스크 CEO가 미국 정부효율부 수장..

머스크 리스크?

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최대 수혜주였던 테슬라 주가가 최근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가격으로 내려앉았다. ②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0일 기준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유 1위는 테슬라로 보유액이 약 212억달러에 달한다. 서학개미(해외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주식인 테슬라 주가가 머스크의 정치 행보에 크게 휘둘리고 있다. ③ 외신들이 꼽는 테슬라 주가 폭락의 가장 큰 이유는 머스크 정치 활동이다. 그의 정치 활동에 대한 비호감이 높아지면서 테슬라 매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스티펠은 “머스크의 정치 활동이 테슬라에 대한 목표 주가를 낮추고 있다”며 “테슬라에 대한 순호감도는 지난 1월 역대 최저인 3%를 기록했고, 이는 매출에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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