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대학에서 AI가 조교 업무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전국 대학의 조교 인력 규모를 정확히 집계한 통계는 없지만, 주요 대학 현황을 종합하면 4년 전보다 조교 수는 3분의 1로 줄어들었다고 교수들은 말한다. 서울대 경제학부의 한 교수는 “아직 조교 정원을 줄이지는 않았지만 조교들이 하던 논문 자료 검색이나 정리 작업을 AI에 맡기고 있다”면서 “조교들도 업무를 AI에 의존하는 실정이라 교수들이 직접 AI를 활용하는 편이 낫다”고 했다. ② AI 활용 확대로 인한 인력 구조 변화는 법조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로펌은 그동안 1~10년 차 변호사를 ‘어쏘 변호사(Associate Lawyer)’라는 직함으로 고용해 서면 작성이나 판례·법리 조사 등 보조 업무를 맡겨왔다. 하지만 아무리 기민하고 박식한 어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