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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4 5

참교육

① 요즘 학생들이 쓰는 말 중 하나가 “참교육해줄까?”다. 잘못한 친구에게 따끔하게 조언할 때도 쓰지만 누군가를 놀릴 때도 쓰는 표현이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그에 마땅한 응징을 가하는 것’이라는 뜻 정도다. ‘뼈 있는 일침으로 참교육을 시전했다’와 같은 용례로 쓴다. 요즘엔 신문 기사에도 등장할 정도로 퍼졌다. ② 원래 참교육은 전교조의 캐치프레이즈였다. 공식 로고에도 쓰여 있고 ‘굴종의 삶을 떨쳐’로 시작하는 전교조 공식 노래 제목이 ‘참교육의 함성으로’다. 전교조가 처음 참교육이란 말을 썼을 때 아이들 중심의 교육, 더 인간적인 교실을 지향하겠다는 표현이었다. 그 말이 이제 다른 뜻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③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인기다. 전세계 25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고 국내에선 ..

국힘 개혁파 "선거 참패에도 아전인수식 해석" 장동혁 사퇴 압박

① 6·3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 내에서 장동혁 대표를 겨냥한 책임론과 사퇴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내 소장·개혁 성향 의원들이 이번 선거를 ‘참패’로 규정하면서 지도부가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펼쳤다. 장 대표가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발언을 이어가는 것을 겨냥해서는 “정신승리에 아전인수”라는 날 선 비판도 나왔다. 그러나 장 대표는 거취에 대한 언급 없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전국 재선거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당 내홍이 확산될 국면을 보이고 있다. ② 국민의힘 개혁 성향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결과 분석 토론회를 개최했다. 모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에서) 패배했다. 광역단체장과 국회..

전국적 선거 없었던 2023년, 선관위 휴직자 감소

① 전국 단위 선거 때마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가운데 휴직자가 늘어났다가 선거가 끝나면 감소하는 현상이 2016년 이후 최소 10년간 반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엔 총 9차례 전국 선거가 있었는데, 선거 직전 휴직자가 증가하는 추세는 2017년 대선만 제외하고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직원도 법적으로 보장된 휴직을 할 권리가 있지만, 선거 때마다 휴직자가 반복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선관위 조직 문화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② 전국 선거 때마다 휴직자가 몰린다는 지적이 나오자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휴직은 자제해달라”고 공지했다고 한다. 하지만 휴직자 증가 현상은 반복됐다. 이런 가운데 6·3 지방선거에서 전국 91개 투표소에서 투..

쌍둥이 득표수에 또 음모론, 통계학자 "근거 없는 의혹"

① 6·3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부정선거 음모론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에는 이른바 ‘쌍둥이 득표’가 발단이 됐다. 같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위 후보의 관내 사전투표 득표수가 쌍둥이처럼 똑같은 투표소가 여러 쌍 나타나면서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② 이런 소식은 소셜미디어와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연속 12번 로또 당첨보다 어려운 확률” 등의 반응이 쏟아졌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맞물리며 부정선거 증거라는 취지의 음모론이 확산했다.③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정복 후보와 박찬대 후보 간 득표수가 완전히 일치할 확률은 5억9000만분의 1”이라며 “전남광주 선거 사례까지 더하면 5억9000만분의 1의 확률을 6번 곱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장동혁, 투표지 부족을 방패막이로 쓰나"

① 6·3 지방선거 패배를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장동혁 대표 책임론이 계속 나오고 있다. 강성 지지층에 기댄 장 대표의 노선으로는 더는 당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장 대표는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권 침해 사건에 집중하며 책임론을 회피하는 모양새다. ②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도 이날 MBC 라디오에서 “장 대표는 지난 당대표 선거 때 ‘지방선거 패배했을 경우에 물러나겠다, 책임을 지겠다’라고 분명히 이야기했다”고 했다. 조 의원은 “투표 용지 부족 사태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덮는 방패막이가 돼선 안 된다”며 “(장 대표는)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③ 국민의힘 내부에선 광역 단체장 16곳 중 4곳을 가져간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다. 당권파들은 광역 단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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