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비트코인 34

인생 흑자 유지하려면

① “생애주기상 우리는 (젊을 때) 잠깐 (재정적으로) 흑자를 보고 (노년기로 갈수록) 적자가 됩니다. 잠깐 있는 흑자 구간에서 부(富)를 좋은 자산에 저장해놔야 되는 거죠. 그게 바로 투자입니다.” ② 생애주기 수지 개념에 따르면 인간은 평균적으로 17세 때 최대 적자를 기록한다. 그러다 취업을 시작하는 27세 때 처음 흑자를 기록해 43세에 인생 최대 흑자를 낸다. 이렇게 정점을 찍은 뒤로는 자녀 교육과 부모 부양 등 때문에 흑자 폭이 점점 줄어든다. 61세가 되면 적자로 전환된다. 인생에서 흑자를 내는 시간은 34년뿐인 셈이다. 이 대표는 “풍년이 들었을 때 흉년을 대비하듯, 흑자 구간에 미래를 대비하여 여윳돈을 잘 저장해놓는 게 투자”라고 강조했다. ③  대표는 “내가 하고 싶고 먹고 싶고 놀고 ..

비트코인, '달러 패권' 구원투수 되나

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유진 파마 시카고대 교수가 “10년 안에 비트코인 가치가 0원이 될 가능성이 거의 100%”라고 했지만, 국제 정세, 글로벌 금융시장 판세를 보면 이 예측은 틀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코인 대통령’을 자처하고,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삼겠다면서 하나둘 실행에 나서고 있다.  ② 우선 미국은 가상 화폐를 사그라드는 달러 수요를 재창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으려 한다. 1970년대 금본위제 폐기로 위기에 몰린 달러 기축통화 지위를 살리기 위해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을 잡고 모든 원유 거래는 달러로 결제하는 ‘페트로 달러’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은행 간 달러 송금망 ‘스위프트(SWIFT) 시스템’까지 만들어 달러 기축통화 체계를 공고히 했다.  ③..

가격 떨어진 비트코인, 존재감은 더 커져

①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년 만에 다시 60%를 넘어섰다. 올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10% 넘게 떨어졌지만 다른 가상화폐 가격이 더 크게 하락한 데다 가상화폐 관련 산업 역시 크게 위축되며 비트코인의 존재감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② 18일 글로벌 가상화폐 정보 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0.7%로 집계됐다. 2021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달 12일(61.4%)보다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지난해 말(56.5%)과 비교하면 4.2%포인트 상승했다.③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오히려 더 커진 것은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화폐) 가격이 더 크..

트럼프 "5개 코인 전략비축"

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일 비트코인을 포함한 5개의 코인을 전략 비축하겠다고 밝히자, 전 세계 가상 자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리플(XRP)과 솔라나(SOL), ADA(에이다)를 포함하는 가상 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다른 가치 있는 가상 자산도 비축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썼다.  ②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줄기차게 가상 화폐에 대한 우호적인 말을 쏟아냈지만, ‘비축(reserve)’이라는 단어를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CNBC는 ‘비축’은 정기적으로 코인을 적극 사들이는 것이고, ’보유·축적’은 미국 정부가 보유한 코인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뜻이 있다고 구분했다. ③ 시장은 ..

비트코인, 테슬라 뚝, 트럼프 랠리 취임 40일만에 휘청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40여 일 만에 뜨거웠던 글로벌 자산 시장이 식어가고 있다. 가상자산 대표주인 비트코인은 8만2000달러까지 후퇴했고,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② 규제 완화나 감세 등 친(親)시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산시장 랠리가 이어가던 ‘트럼프 트레이드’가 휘청이기 시작한 것이다. 기대와 달리 임기 초 관세 인상 등 통상 전쟁에 ‘올인(다걸기)’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은 모양새다. ③ 트럼프 행정부의 급진적 통상 전쟁이 추후 부메랑이 돼서 미국 내에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비관론도 확산하고 있다. 최근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미국발 글로벌 ‘S(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공포’까지 고개를 ..

초고령사회 원년을 맞이하여

①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가 1024만명으로 총인구의 20%를 넘어서면서 2025년은 명실공히 초고령사회 원년이 되었다.② 앞으로 25년 동안 65세 이상 인구만 모여 사는 원주시 크기만한 도시가 매년 하나씩 생겨난다는 뜻이다. ③ 3년 전 일본에서 개봉된 ‘플랜 75’라는 영화는 국가가 75세 이상 고령자의 안락사를 지원하는 제도가 국회에서 통과되고 난 후를 그린 영화다. 감독은 ‘사람 목숨의 가치를 사회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기준으로 결정하는 풍조가 이미 사회에 있는 것 같은 위기감에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④ 무엇보다 기술혁신을 눈여겨 봐야 한다. 이미 비트코인과 AI(인공지능)라는 돌연변이가 나왔고 양자 기술이 나오고 있다. 2025년 1월에 개최된 CES(Consumer E..

계엄일 접속 폭주에 '먹통'

①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접속량이 폭증하며 ‘먹통’이 됐던 업비트, 빗썸 등 가상자산거래소가 투자자들에게 전산장애 관련 역대 최대 배상 금액인 약 35억 원을 배상하게 됐다. 금융당국은 거래소들의 서버 증설 등 개선계획 이행과 민원 대응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② 22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거래소 5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는 계엄일 전산장애 관련 596건에 31억4459만8156원을, 빗썸은 124건에 3억7753만3687원을 배상하기로 했다. 업비트와 빗썸은 해당 거래소에 민원을 신고한 투자자와 배상 협의를 마무리 중인 단계로 협의가 완료되면 배상액은 소폭 늘어날 수 있다. ③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투기자산으로 눈총받던 비트코인, 이제 금의 경쟁자로

① 비트코인 가격이 15년 만에 10만달러를 넘어서면서 금(金)과 같은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를 놓고 기대와 우려가 나온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우뚝 설 것이란 낙관론과 금을 위협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비관론이 교차한다. ② 금은 19세기 말 각국 통화가치를 금에 고정한 금본위제가 도입되면서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됐다. 달러 가치를 금과 연동한 브레턴우즈 체제 이후 1971년 미국이 금본위제를 폐지했지만 금은 여전히 투자 자산과 세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 금융시장의 안전자산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③ 비트코인은 2009년 등장했다. 총발행량은 2100만 개로 설계됐다. 지금까지 발행된 양은 1950만 개 정도로, 전체 발행량의 93%에 해당한다. 비트코인은 채굴할 때 주어지는 보상량이..

'트럼프 코인' 열풍에 돌아온 한국 투자자들

① 국내와 해외 간 암호화폐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이 한때 5%대를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밈 코인(유행성 코인) 발행 이후 국내 암호화폐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② 20일 업계에 따르면 김치 프리미엄은 이날 한때 5.06%를 기록했다. 해외보다 국내 가격이 그만큼 더 비싸다는 의미다. 지난해 11월 6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고공행진했지만, 김치 프리미엄은 0% 안팎에서 움직인 때가 많았다. 국내 대비 해외에서 투자 수요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③ 전날 0.82%였던 김치 프리미엄이 이날 5%를 돌파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발행한 암호화폐 ‘오피셜 트럼프’(사진) 영향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에서는 오피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수록 왜 사람들은 팔지 않고 더 살까

① 가상 화폐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고사성어가 있다. 삼인성호(三人成虎)다. 사람 셋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는 뜻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정부나 외부 기관이 화폐 가치를 보증하지 않아도, 8일 현재 가격이 약 9만7000달러에 이른다. ② ‘네트워크 효과’로 이해하면 쉽다. 사용자가 늘수록 그 시스템의 가치가 비례해 늘어난다는 이론이다.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쓰는 사람이 많을수록 소통할 친구가 늘고 볼거리도 늘어난다. 우버 같은 택시 앱도 앱을 사용하는 탑승자와 운전기사의 수가 늘수록 서비스 자체의 가치가 늘어난다. 쉽게 말해 서비스가 주류(主流)가 될수록 사용자가 느끼는 효용이 더불어 오른다. ③ 이후 현대 화폐의 가치는 화폐 가치를 보증하는 정부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 반면 가상..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