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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46

쿠팡 "전국 맛집 직송" 네이버, 신세계도 '배송 전쟁'

① 충성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배송 전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쿠팡과 네이버 등 정보기술(IT) 기반의 기업들이 주도하는 가운데 유통 강자 신세계그룹은 퀵커머스를 내세워 맞서고 있다. 최근엔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 테무가 한국에 물류센터를 확보하며 배송전에 뛰어들었다. ② 쿠팡은 최근 전국 맛집 메뉴를 해당 식당의 주방에서 바로 손질·조리해 직배송하는 ‘맛집 직송’ 로켓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쿠팡에서 오후 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다. 통나무집 닭갈비와 강원 속초시의 ‘만석닭강정’, 충남 천안시의 ‘할머니학화호도과자’ 등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가는 지역의 유명 음식점들이 대상이다. ③ 네이버는 빠른 배송에 더해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

당근, 스벅, 무신사 손잡은 은행

① 시중은행과 국내 간판 기업이 협업해 내놓은 이른바 ‘콜라보 통장’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신규 고객을 늘리려는 은행과 자체 페이 결제를 확장하려는 업체 간 마케팅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다. 브랜드 이름을 딴 ‘OO 통장’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높은 이자, 전용 포인트 적립 등 고객 혜택도 대폭 확대되고 있다. ②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는 시중은행과 손잡고 무신사페이통장(가칭)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무신사 간편 결제 서비스인 무신사페이와 결합한 입출금 전용 상품이다. 은행권은 젊은 여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신사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③ “은행마다 콜라보 통장을 유치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둘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며 ..

쿠팡과 네이버 쏠림, 굳어지는 e커머스 양강 체제

① 쿠팡이 지난해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40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거래액 5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e커머스 ‘투톱’이 모두 실적 신기록을 썼다. 두 회사는 쇼핑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식배달 등을 아우르는 슈퍼 멤버십을 앞세워 소비자를 빨아들이고 있다. 반면 G마켓과 11번가 등 중소형 커머스 실적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쿠팡·네이버 양강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② 업계에선 두 플랫폼의 고속성장 비결로 슈퍼 멤버십을 꼽는다. 쿠팡은 ‘와우멤버십’,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하나의 멤버십으로 쇼핑 할인부터 무료배송, OTT, 음식배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많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 같은..

플랫폼 장벽 허무는 네이버, 숏폼 키운다

① 네이버가 플랫폼 간 장벽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직에서 만든 숏폼 콘텐츠를 네이버 앱과 포털 검색 화면에도 띄우기로 했다. 네이버포스트는 네이버블로그로 통합하고 리뷰 플랫폼인 ‘MY플레이스’는 지역정보 플랫폼인 네이버지도와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② 이달 말부터 치지직에서 나온 숏폼 영상을 네이버 앱과 포털 검색 결과에 노출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 앱에선 숏폼 영상을 모아놓은 클립 탭뿐 아니라 홈 화면에서도 치지직 영상을 볼 수 있다. 네이버는 치지직 숏폼 영상을 노출해 얻은 광고 수익을 다음달부터 영상 제작자와 분배할 예정이다. 개인 방송 스트리머뿐 아니라 시청자가 만든 영상도 수익 공유 대상이다. ③ 네이버는 쇼핑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도 치지직과 연동시키기로 했다. 방송에..

네이버 "넷플릭스도 공짜로" 쿠팡과 전면전

① 네이버는 26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넷플릭스 무료 시청’ 혜택을 추가했다. 월 구독료 4900원(연간 월 구독 때는 3900원)인 멤버십에 가입하면, 월 구독료 5500원의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를 따로 구독하는 것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는 게 더 저렴한 셈이다. ② 네이버가 멤버십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추가한 것은 기존 넷플릭스 가입자는 물론 신규 가입자까지 끌어들여 멤버십 이용자 수를 키우기 위한 전략이다. 업계에선 네이버의 멤버십 확대 전략이 국내 최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쿠팡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③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의 주요 성장 동력인 커머스(쇼핑) 거래액 증가세가 한계에 부딪히면서 쿠팡과의 이용자 유치 경..

글로벌 빅테크들의 절세 신공

① 유럽연합(EU)이 구글, 애플 등 거대 테크기업을 상대로 ‘탈세와의 전쟁’을 선언한 건 10년 전이다. 법인세율이 낮은 아일랜드에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를 세워 세금을 줄이는 다국적 기업들에 대한 국제적 비난이 커지면서다. ② 애플이 이에 불복해 이어진 기나긴 법정 소송이 2주 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EU 최고법원은 애플이 불법적인 법인세 혜택을 받았다며 아일랜드 정부에 덜 낸 세금과 이자까지 143억 유로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③ 빅테크 공룡들이 한국에서 벌어들인 매출 상당 부분을 법인세율이 낮은 싱가포르나 미국 본사로 넘기는 방식으로 막대한 세금을 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한국에서 거둔 유튜브 광고 수익이나 검색 광고 수익, 앱마켓 수수료 대부분을 구글코리아 매출이 아닌 싱가포르에 있..

구글코리아는 네이버보다 더 벌지만, 세금은 3% 수준?!

①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국내 실적은 ‘깜깜이’다. 구글 검색과 유튜브 등을 운영하는 구글코리아가 공시한 작년 매출은 3653억원, 법인세는 155억원이다. 현재 국내 이용자가 4600만명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적다는 지적이다. ② 실제 플랫폼 이용 시간과 광고 검색 등을 토대로 산출하면, 실제 매출은 이보다 30배 이상 많다는 전문가 분석 결과가 나왔다. ③ 지난 4월 공시한 감사보고서의 매출액 3653억원의 33배에 이른다. 약 12조원 매출로 따지면, 내야 하는 법인세는 최대 5180억원이다. 하지만 실제 구글코리아가 국내에 낸 법인세는 33분의 1인 155억원에 불과하다.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매출 9조6706억원)보다 더 큰 돈을 벌고 있지만, 세금 납..

티메프 때리니 전부가 휘청

①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기업공개(IPO)나 매각,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던 이커머스 기업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 티몬, 위메프를 포함한 큐텐 계열 플랫폼의 점유율을 흡수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지만 시장 내 신뢰 손상으로 인한 손해가 더 크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정산주기 단축, 판매대금 분리 예치 등 플랫폼에 대한 규제 가능성이 커지며 업계 1위 쿠팡도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② “고금리로 인수합병(M&A) 시장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말 많은 이커머스 업계에 진입할 투자자가 있을지 의문” ③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판매대금 정산 주기는 30~60일로, 티몬(40일), 위메프(37~67일)와 비슷한 수준이다. 구매 확정 후 1~2영업일 이후에 정산하는 ..

탈티메프족, G마켓, 네이버로 몰린다

①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티몬과 위메프의 영업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오픈마켓을 비롯한 국내 e커머스 시장이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② 200만 명을 웃돌던 티메프의 하루활성이용자(DAU)가 불과 20일 만에 60% 이상 급감하자 ‘탈(脫)티메프족’을 잡기 위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G마켓과 네이버쇼핑, 쿠팡 등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③ 업계에서는 티메프와 운영 방식이 비슷한 G마켓이 당분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 G마켓과 티메프는 같은 오픈마켓인 데다 특정 카테고리의 여러 상품을 묶어 할인하는 ‘딜 프로모션’을 펼친다는 점이 비슷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G마켓은 구매 결정 다음 날 정산해 주고, 신세계그룹 계열사여서 재무 건전성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점 때문에 이용자가 늘..

유튜브, 쿠팡과 '유튜브쇼핑 제휴프로그램' 시작

1. 유튜브, 쿠팡과 '유튜브쇼핑 제휴프로그램' 시작유튜브가 한국에서도 쇼핑 제휴 프로그램 기능을 선보인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크리에이터는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쳐 쿠팡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제품을 콘텐츠에 태그해 소개하고 이를 통해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  2. 카톡 오픈채팅 회원일련번호도 개인정보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카톡 오픈채팅방의 회원일련번호가 해킹 등으로 식별 가능한 경우 개인정보로 봐야 한다는 지적을 내놨다.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23일 카카오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으나, 카카오는 이에 반발하며 행정소송을 고려 중이다. 3. 네이버·카카오·토스, 모바일 신분증 발급 기업 선정행안부는 올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토스, 카카오·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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