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개시한 ‘일어서는 사자’ 작전이 이란 정권의 존립 기반까지 흔들고 있다. 이란은 군 수뇌부와 핵 개발 인력 등 요인 상당수를 이스라엘의 사전 공격으로 잃었다. 주요 핵·미사일 시설이 파괴되고 방공망도 무력화됐다. 이젠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생존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다.
이스라엘의 이번 작전은 일회성 공격이 아니라 수년간 체계적으로 기획한 다층 작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의 핵무기가 완성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판단한 이스라엘이 ‘이란 핵 무력화’를 목표로 역내 친(親)이란 세력까지 단계적으로 타격하는 계획을 수립·시행했다는 것이다.
②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기습 침공 이후 하마스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대대적인 보복 공격을 퍼부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하마스와의 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레바논·예멘·시리아 등 지역의 통제권을 장악하며 최종적으로 이란을 겨냥했다고 분석했다. 레바논과 예멘은 각각 이란을 돕는다고 알려진 무장 세력 헤즈볼라·후티의 근거지이고, 시리아는 이란의 오랜 동맹국이다. 즉 이란을 공격하기에 앞서 이란에 우호적인 세력을 차례로 제압하는 ‘예방 전쟁’을 치렀다는 것이다.
③ 가디언은 “이 모든 사건이 이란을 연쇄적으로 약화시켰다”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런 상황에서 ‘기회의 창’을 이용해 오랫동안 준비한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다”고 했다.
④ ‘일어서는 사자’ 작전의 준비는 이스라엘이 지난해 12월 알아사드 정권이 붕괴한 시리아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이란으로 가는 ‘하늘길’을 확보하면서 완료됐다는 분석이 많다. 당시 이스라엘은 500회 가까운 공습을 퍼부어 시리아 전역의 대공 미사일 기지와 레이더를 타격했다. 그 결과 시리아 방공 시스템의 86%가 파괴됐다. 동시에 지상군을 이스라엘·시리아 국경에 전개해 전략 요충지인 골란고원을 확보했다.
⑤ 이스라엘이 이란 핵 무력화라는 전쟁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이란이 핵 개발 포기를 선언할 때까지 군사적 압박을 계속하거나, 이란 핵 시설을 물리적으로 모두 파괴하는 방법이다. 서울대 이스라엘교육연구센터 안승훈 박사는 “이란이 핵을 포기하게 하는 협상은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는 이스라엘의 강한 확신이 현재 공습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공습이 시작된 이상 네타냐후는 이란 핵 개발 기반을 완전히 파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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