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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5 5

AI 시대의 실사구시

① AI에 ‘알아서 돈을 벌어오라’고 시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한 AI는 뜻밖의 방법을 택했다. ‘AI로 돈 버는 법’ 강좌를 만들더니 유료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자 누군가 강좌 웹사이트에 접속해 구매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구매자가 모두 AI였다. 다섯 개의 AI가 실제 결제까지 했다고 한다. 판매된 것이 제대로 된 강좌였을 리 없다. 결국 AI가 다른 AI를 상대로 사기를 친 셈이 되었다. ② 최근 공개된 ‘오픈클로(Open Claw)’ 프로그램으로 벌어진 일이라 한다. PC에 설치하면 AI가 키보드와 마우스 제어권을 통째로 넘겨받는다. 사람이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대부분 AI가 대신 수행할 수 있다. 카드 결제 권한을 부여하면 구매까지 대신한다. 이용자가 메신저로 지시만 하면, ..

'그놈 목소리' 이젠 AI가 쫓아

① 장기 미제였던 서울 양천구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20년 만에 과학 수사로 밝혀지면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던 다른 미제 사건들 역시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년 이상 미제 사건이 50만 건에 육박하는 가운데 경찰은 ‘개구리 소년 실종·사망 사건’의 유골과 ‘이형호 군(당시 9세) 살해 사건’의 유괴범 목소리를 새로 분석하는 등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② 이처럼 기술의 발전이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건 중 하나가 1991년 대구 달서구 와룡산에서 발생한 개구리 소년 실종·사망 사건이다. 초등학생 5명이 “도롱뇽(후에 개구리로 와전)을 잡으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11년 만인 2002년 숨진 채 발견된 사건으로, 당시 경찰이 시신이 발견된..

피지컬 장인AI의 시대

① 2012년 제프리 힌튼 교수의 연구는 “인식형 인공지능”을 가능하게 했다. AI가 세상을 알아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2022년 말 등장한 챗GPT 덕분에 우리는 이미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원하는 정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생성형 AI” 시대에 살고있다. 하지만 인식형과 생성형 인공지능은 시작에 불가하다.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생성해주는 것을 넘어 “에이전틱 AI”는 소비자가 원하는 행동과 액션까지도 반자율적으로 실행해줄 수 있다.② 하지만 우리 인간은 아날로그 현실에 살고 있기에, 디지털 세상에서의 액션을 넘어 아날로그 세상, 그러니까 몸과 실체가 있는 “피지컬” 현실에서의 AI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 자율주행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같은 “피지컬 AI” 기술이 미래산업 최고의 블루오션으로 ..

연9000권 펴낸 AI 출판사 책, 중앙도서관 "납본 안 받겠다"

① 국립중앙도서관이 1년에 9000종씩 책을 쏟아내는 AI 출판사의 책을 납본받지 않기로 했다. 범람하는 AI 출판물을 막기 위해 납본 제도 개선 연구에도 착수한다. 국회에선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서관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② 국립중앙도서관은 “최근 논란이 됐던 AI 출판사가 납본 신청한 책들을 ‘공개 자료 편집물’, ‘내용 반복’ 등의 이유로 납본에서 제외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이 AI 출판물 납본을 승인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AI로 만든 출판물이라고 해도 ‘납본 제도’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 등에서 정가를 지불하고 소장해야 했다.본지 2025년 12월 2일 자 A2면> ③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전자책 납본 보상금으로 역대 가장 많은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빅테크 부도 보험' 등장! 메타, 구글 이어 아마존까지 빚투 확산

① 월가에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더 확산하고 있다. 빅테크의 부도 위험에 베팅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까지 등장했다. CDS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주목받은 상품이다. 빅테크들이 천문학적인 AI 투자 자금을 감당하기 위해 대규모 회사채 조달에 나서면서 ‘빚투’ 위험이 부각된 것이다. 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인 피터 틸이 AI 대표주인 엔비디아 지분을 매각하기도 했다. ② 최근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의 CDS 상품을 만들어 판매했다. CDS는 부도 위험에 대한 일종의 보험이다. 신용 위험도가 높아질수록 수수료가 비싸진다. 사바가 ‘빅테크 CDS’를 판매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는 사모펀드를 포함해 많은 투자은행이 이 CDS에 강한 관심을 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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