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하지만 경제학자에게 물어본다면, 도시는 인간에게 지상 낙원에 가까운 곳이라고 답할지도 모른다.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대 교수에 따르면 한 국가의 인구 중 10%가 농어촌에서 도시로 이주하면 1인당 생산성이 30% 증가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1인당 탄소 배출량을 따지면, 대도시 거주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훨씬 공해 배출량이 적다. 전 세계 인구가 모두 대도시에 거주한다면 1인당 탄소 배출량이 상당 폭 줄어들 것이다. 다만 1인당 배출량이 아무리 감소해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다 보면 체감하는 공해의 피해가 심하지만 말이다. ② 인간이 거주하기에 대도시는 너무 좋은 장소인데 경제학적으로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규모의 경제’(economy of scale)와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