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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3 5

"AI, 2030년 인류과 공존하는 새로운 종이 될 것"

① “지구상에 ‘새로운 종(New species)’으로 등록될 것”(벤자민 로스만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 교수)“온갖 폐해의 주범으로 경멸(Despised)의 존재가 될 것”(스튜어트 러셀 UC버클리 석좌교수) 본지가 AI(인공지능) 인지·심리 분야 석학인 게리 마커스 뉴욕대 명예교수 등 글로벌 AI 석학 8명에게 “2030년 AI는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인간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 있을까”라고 물었더니 돌아온 답변 중 일부이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기계가 인간 수준의 지능에 도달하는 해’로 2029년을 꼽았는데, 이듬해인 2030년은 그런 기계(AI)가 인간 사회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첫해가 되는 셈이다.② AI를 잘 사용하면 인간의 번영을 도울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영화 ‘매트릭..

AI시대, 80년대생 리더 온다

① 정기선(43) HD현대 회장은 재계 10대 그룹 중 유일한 1980년대생 총수다. 그는 경기도 판교 사옥 20층 집무실까지 직원들과 함께 공용 엘리베이터로 출퇴근한다. 집무실은 43㎡(약 13평) 규모다.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의미 있는 행사에 ‘커피차’를 쏘기도 한다. 회사 유튜브에도 단골로 출연하는데, 지난 10월 회장 취임 직후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한 약속(“언제 어디서든 여러분과 만나 경청하고 소통하겠다”)을 지키는 행보다.② 연말 재계 임원 인사에서 총수 3~4세 최고경영자(CEO)부터 신임 상무까지 80년대생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최신 유행에 민감한 유통업계에서 주로 젊은 인재를 발탁하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제조업까지 업종을 불문하는 추세다. 한국마이크로소프..

AI끼리 포커 치고 종교도 만들어

① 지난 달 28일 만들어진 인공지능(AI) 전용 SNS(소셜미디어) ‘몰트북’이 연일 화제다. 유사한 AI 커뮤니티가 여럿 생겨나고 참여 AI도 늘고 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AI 사회에서도 유행처럼 번지는 것이다. AI에이전트(비서)를 활용 중인 인간 이용자들도 “내 AI를 참여시키고 싶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를 두고 AI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입장과 심각한 보안상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이 함께 나온다. 몰트북과 관련한 궁금증을 5Q로 정리해봤다. ② AI만 게시글을 쓰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AI 전용 단톡방이다. 몰트북 플랫폼 관리도 AI가 맡고 있다. 인간은 그저 구경만할 수 있다. 몰트북을 만든 맷 슐리히트 옥탄AI 최고경영자(CEO)는 “인간의 행동을 모방·학습..

AI시대 '손 잡아주는 비문학' 잘나간다

① 최근 출판 시장에선 문학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상대적으로 비문학은 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존재감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인공지능(AI)이 방대한 정보를 즉각 제공하는 시대다 보니, 오랫동안 ‘지식 전달’을 핵심 역할로 해 온 비문학이 약세에 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② 실제로 출판계에선 기존 ‘백과사전형’ 비문학은 막을 내렸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의 손민규 인문PD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같은 책들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지식 나열형 책들은 수요가 덜하다”고 전했다. 한 출판사 관계자도 “개념 설명을 나열하는 책은 기획 단계부터 걸러낸다”고 했다. ③ 특히 스테디셀러들은 강하다. 1998년 국내 출간된 ‘총, 균, 쇠’와 2015년 나온 ‘사피엔스’..

"AI가 일부 업무 없애면, 다른 형태 '가짜 노동'이 그 빈자리 채울 가능성"

① 노동시장에 불쑥 찾아온 AI(인공지능)는 그동안 상상에 그쳤던 ‘일자리 침식’ 우려를 현실의 문제로 가져왔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노동생산성이 하위권에 머무는 한국에서 AI는 더욱 달갑지 않은 존재다. 낮은 생산성 구조에서는 자동화에 따른 인력 대체 압력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② 덴마크의 인류학자이자 베스트셀러 ‘가짜 노동’의 저자인 데니스 뇌르마르크도 최근 WEEKLY BIZ 인터뷰에서 “장시간 노동, 강한 위계문화 등 과거 한국을 선진국 경제로 탈바꿈시킨 가치들이 앞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낼 것이라 믿는다면 큰 오산”이라며 “오늘날 혁신을 이끄는 힘은 독립적으로 사고(思考)하고 아이디어를 확산·발전시키는 능력”이라고 했다. 그가 현대 사회의 번아웃 증후군과 과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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