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이란 수도) 테헤란이 불타고 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5일(현지 시간) X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여기에는 테헤란 도심으로 보이는 지역이 폭격으로 불타고 있는 영상도 올라왔다. 앞서 카츠 장관은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 전선을 향해 미사일을 계속 발사하면 테헤란은 불타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② 13일 이란 핵 시설과 군사시설을 공격했던 이스라엘은 14일부터 석유와 천연가스 같은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도 감행하고 있다.
③ 이에 맞서 이란도 14∼15일 이스라엘의 군 시설은 물론이고 주요 도시와 에너지 인프라까지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로 집중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3대 도시인 하이파 북부에 위치한 바잔 정유공장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양국 간의 충돌이 군사시설을 넘어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④ 이번 공격은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 이란의 핵심 에너지 시설이 전면 공격을 받은 첫 사례다.
특히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이란 경제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오랜 경제 제재로 가뜩이나 안 좋은 경제 사정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은 “에너지 시설이 공격당하고 경제가 더 악화되면 이란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도 급격히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란은 가스 매장량 세계 2위, 원유 매장량 세계 4위의 주요 에너지 생산국이다. 에너지 시설이 손상되면 복구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기에 세계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미 경제전문지 포천은 “이스라엘과 이란 갈등의 다음 전장은 에너지 시장”이라고 짚었다.
특히 이란이 향후 세계 에너지 무역의 중요한 병목 지점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간 이란은 자국에 대한 공격이 있을 때마다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투자은행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거나 무력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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