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목적 중심 사고에서 목적은 목표와 다르나 혼동하기 쉽다. 특히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 전략으로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는 자연적으로 목표 지향적이 됐고, 목적에 대한 의식이 약하다. 수출 목표, 1인당 국민소득 목표 등 선진국이 되기 위한 정량적 목표에 매달리느라 국민 행복, 인류 공영 등 선진국이 되기 위한 목적을 정립하거나 선도할 여유가 없었다. 국가적으로든 국민 개개인으로든 삶의 목적 정립 없이 목표 달성에만 매진하면 궁극적 목적인 국민 행복이나 인류 공영을 이루기 어려운 것은 자명하다.
② 국민의 가치 체계가 수입이 얼마나 많고 어느 대학을 나왔고 어떤 집을 가지고 있느냐 등 정량적 목표에 집착하면 할수록 우리 사회는 극한 경쟁과 양극화에 내몰리고 궁극적 목적과 멀어질 것이다. ‘삼포세대’ ‘오포세대’를 넘어 꿈과 희망도 포기하는 ‘칠포세대’라는 말이 나올 만큼 우리 청년들의 압박과 좌절은 결국 세계 최악의 저출생과 고령화로 치달으며 국가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③ 과거 목표 중심의 ‘빠른 추격자’ 프레임에서 탈피해 목적 중심의 ‘선도자(first mover)’ 전략으로 전환해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 건강, 안전, 편리, 성장 등 인류의 비전을 세계인에게 제시하며 인류의 지속 가능성과 공영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자가 돼야 한다.
④ 세상을 바꾸고 있는 인공지능(AI)도 인류를 위한 AI여야 한다고 AI의 목적이 강조되고 있다. 인류의 난제 해결, 비전 실현, 지속 가능성 확보 등 궁극적 목적은 현재 인류의 역량으로는 이루기 어렵고 AI를 통해 인류의 지적·물리적 역량을 획기적으로 확장해야 가능하다는 것이 AI의 목적이다.
⑤ 목적 중심 사고가 약한 우리 국가, 사회, 국민 모두 함께 왜곡된 가치 체계를 고치고 목적, 미션, 비전의 재정립과 강화에 매진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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