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경기 침체와 불확실한 미래에 20·30세대의 소비가 달라졌다. 백화점 쇼핑이나 자동차 같은 ‘큰 지출’은 줄이는 대신 경험·여가·건강 같은 자기 관리형 소비를 늘리고 있다. ② 최근 1년 사이 전 연령대의 카드 소비 건수는 1%, 이용 금액은 2.2% 늘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2.3%)에 못 미친다. 물가 상승 효과를 걷어낸 실제 씀씀이는 줄었다는 의미다. 대신 품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③ “경기 불황기에 전체적인 씀씀이를 줄이는 대신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선택하는, 이른바 ‘트리토노믹스’ 현상이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리토노믹스’는 ‘선물·대접(Treat)’과 ‘경제(Economics)’를 뜻하는 영어를 합쳐 만든 말이다. ④ 대신 20·30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