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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불과 3개월여 앞두고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선 TV 토론을 계기로 불거진 ‘고령 리스크’ 논란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② 차기 대선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전폭 지지하고 나서면서 사상 처음으로 미국 대선에서 ‘흑인 여성’ 대 ‘백인 남성’ 대결 구도가 펼쳐질 가능성이 커졌다.
③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현직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사례는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정치적 붕괴(collapse)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④ 해리스 부통령은 이민 2세대이자 법조인 출신으로 중도파 실용주의 노선을 표방한다. 흑인이고 비교적 젊다는 점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비슷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정치적 기반이 약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CNN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바이든보다 이기기 쉽다”고 평가했다.
⑤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 자격을 얻으면 바이든 대통령이 그간 모은 대선 자금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이점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취약한 민주당 내 지지 기반을 다져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되는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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