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바이든 사퇴, 결과 예단 말고 모든 가능성 대비를

에도가와 코난 2024. 7. 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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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을 107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했다. 그는 “당과 국가를 위해 도전을 포기한다”고 했다. 바이든은 지난달 27일 트럼프와 한 첫 TV 토론에서 인지력 문제를 노출한 이후 하차가 예상돼 왔다.

후보 공식 지명만 남겨둔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접은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지난 13일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총격을 당한 지 8일 만에 미 대선 판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바이든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트럼프는 벌써 반도체·배터리 보조금 축소를 노골적으로 밝히고 있다. 보조금을 약속한 바이든이 사퇴하자 우리 반도체·배터리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 경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민주당 새 후보가 이를 어느 정도 수용할 수도 있다.

정부는 모든 경우에 대비할 수밖에 없다. 국가안보실·외교부·국정원뿐 아니라 경제 부처와 대규모 투자로 미국 내 영향력이 커진 대기업들의 지혜를 모아 대비하기 바란다.

22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선거운동본부에서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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