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트럼프가 우세하지만 장담 못 해

에도가와 코난 2024. 7. 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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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미국의 정치 전문가들은 21일(현지시간) 공석이 된 민주당 대선후보는 현재로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계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 경우 전현직 대통령의 리턴 매치였던 대선 구도가 성·세대·인종 대결 형태로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② 토머스 슈워츠 밴더빌트대 교수는 “해리스는 바이든보다 월등히 젊고 활기차 보인다”며 “또 아프리카·아시아계를 절반씩 배경으로 한 민주당 최초의 유색인종 여성 후보라는 점에서 출마 자체가 역사적인 일로 평가되면서 동정 여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③ 로버트 슈멀 노터데임대 교수는 “백인 남성이 아닌 유색인종의 여성과 대결하게 된 트럼프는 ‘수위 조절’의 압박을 받을 수 있다”며 “막말에 가까운 트럼프의 공격이 지나칠 경우 유색인종과 여성의 반감을 증폭시킬 수 있어 공화당도 전략적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반격 포인트로는 국경 문제와 해리스의 급진성을 부각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슈멀 교수는 “트럼프는 해리스가 바이든 정부에 공조했고, 바이든보다 더 급진적이며, 핵심 공격 포인트인 멕시코와의 국경 문제를 맡아왔다는 점을 부각할 것”이라며 “바이든 정부에서 부통령을 맡은 점은 해리스에게 강점인 동시에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사퇴로 선거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며 “대선 판도가 예측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순간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전망했다. 슈멀 교수 역시 “트럼프가 우세한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미지의 영역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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