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누구 손을 들어줄까

에도가와 코난 2026. 2.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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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두 사람이 팀을 이룬다면 민주당이 이기기 매우 어려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초 NBC 인터뷰에서 J D 밴스(42)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55) 국무장관을 2028년 차기 대선 공화당의 잠재 후보로 거론했다. 트럼프는 밴스를 “아마도 유력 후보”라고 부르면서도, 두 사람을 “환상의 조합”이라며 루비오 역시 치켜세웠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차기 대통령을 향한 두 사람의 경쟁이 이미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석에서 두 사람을 “애들(Kids)”이라고 부른다는 트럼프는 “너희 둘 중 누가 대선 후보가 될 거야?”라며 평소 이들의 정치적 야망을 떠본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백악관 안팎에서는 트럼프가 자신이 출연하며 “넌 해고야!(You’re fired!)”라는 유행어를 남긴 ‘어프렌티스(참가자들을 경쟁시켜 탈락시키는 리얼리티 TV쇼)’식 구도를 정치판에서 재현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실제 두 사람은 트럼프를 사이에 두고 경쟁하는 모양새다. 밴스는 트럼프 면전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몰아붙이고 유럽 동맹들에 “이민 정책으로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을 퍼붓는 등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행동대장’ 역할을 도맡고 있다. 루비오 역시 파나마를 찾아 파나마 운하 인수를 압박했고,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축출 작전을 설계하며 ‘해결사’ 면모를 과시했다.

1970년대 헨리 키신저 이후 약 50년 만에 국무장관과 국가안보보좌관을 겸임하고 있는 루비오는 국무부 청사 대신 백악관에 상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안보를 총괄하며 트럼프가 “문제가 생기면 마코에게 전화한다”고 말할 정도로 트럼프 최측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016년 대선 출마 경험이 있는 루비오에 대해 주변에서는 “밴스가 출마하도록 놔두는 것 같다. 부통령으로서 트럼프 유산을 짊어진 밴스가 2028년 대선에서 민주당에 지면 루비오는 7년 뒤 출마하기에도 충분히 젊다”는 말도 나온다.

트럼프는 후계자 지명에 대해 “마음은 있다”면서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경쟁은 시키지만 자칫 스포트라이트가 넘어가 레임덕을 자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언론 인터뷰에서 ‘(차기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는) 2029년 1월에도 여전히 본인이 대통령일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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