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읽는 것, 새로운 럭셔리

에도가와 코난 2025. 6. 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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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이 캠페인 책자는 패션 사진가 스티븐 마이젤의 작업과 연계된 프라다의 신상품 캠페인으로, 모시페그가 멀리건이 연기한 10명의 캐릭터 각각을 위해 1인칭 단편을 써서 구성한 작품입니다. 패션 캠페인이 하나의 문학작품이 된 셈으로, 프라다는 단순히 예쁜 옷을 만드는 데서 나아가 ‘생각하는 브랜드’가 되었음을 선언한 것입니다.

②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던 시대를 지나 풍요로운 삶으로 진입하면서, ‘필요’에서 ‘취향’으로 소비의 무게중심이 이동했습니다. 실용에서 출발한 상품이 점차 기호품이나 사치품으로 격상되는 과정에서, 브랜드가 제공하는 가치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문화와 감성까지 포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패션 산업은 이미지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해 온 분야입니다.  

③ 럭셔리라 불리는 화려한 명품의 세계가 ‘입는 것’을 넘어 ‘읽는 것’으로 서서히 확장되고 있는 것입니다. 옷과 가방을 판매하던 럭셔리 업계에서 “읽는 것이 새로운 럭셔리”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고, 실제로 여러 브랜드가 ‘읽는 소비자’를 의식한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④ 브랜드는 종종 무거운 의미를 가벼운 형태로 전달해야 합니다. 프라다는 그것을 세련된 단편소설로 표현했다면, 발렌티노는 우아한 손글씨로 응답했습니다.

발렌티노는 뉴욕의 인디 출판사 드림 베이비 프레스와 협업하여,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한 ‘Personalized Love Letters(개인화된 사랑 편지)’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프라다는 글을 쓰는 브랜드가 되었고, 발렌티노는 사랑을 손편지로 써주는 브랜드가 되었으며, 이솝은 매장을 도서관 책장으로 채운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지금, 가장 무거운 것은 더 이상 물건이 아니라 문장입니다. 그리고 가장 가벼운 사치는 바로 ‘읽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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