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6일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머지않아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여파로 작년 12월 16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두 달 만에 정치 활동 재개를 예고하고 나온 것이다. 정치권에선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막바지로 향해 가면서 여권 대선 주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② 한 전 대표 측 인사는 “미래 비전과 시대 교체에 대한 구상도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이 종결되는 2월 말이나 3월 초 본격적인 정치 활동 재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③ 한 전 대표가 정치 활동 재개를 예고하자 국민의힘 친윤계는 반발했다.
④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 장관을 겨냥하고 나왔다. 홍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에서 김 장관이 김구 선생 국적을 묻는 야당 의원 질의에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답한 것과 관련해 “어이가 없는 일로 그것은 식민사관”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여권에선 “탄핵에 반대하는 홍 시장이 지지층이 겹치는 김 장관 견제에 시동을 건 것 같다”는 말이 나왔다.
⑤ 유승민 전 의원도 16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데만 앞장선다”며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이 대표 재판이 동시에 결론 나야 한다는 것이 많은 국민이 생각하는 공정”이라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민주당의 35조원대 추경안과 관련해 “조기 대선용 퍼주기 포퓰리즘으로 추경을 대선에 이용하고 있다”며 “막대한 돈 뿌리기는 미래 세대 빚이지만, AI(인공지능)에 10조원 추경을 하면 몇 년 후 수십 배의 국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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