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트럼프 "11월 대선 전에 금리인하 안 돼"

에도가와 코난 2024. 7. 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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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을 연일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대선 전 기준금리 인하에 반대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인터뷰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②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당장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끼치긴 어렵지만, 향후 당선 시 Fed 독립성을 놓고 ‘불협화음’이 발생할 거란 우려가 나온다. 

③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용 인하 방법은 에너지 가격 하락이다. 특히 자신이 당선된 뒤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밀린 석유와 가스 등 전통적인 화석연료 시추를 늘리면 물가도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선 대선 전 기준금리 인하가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를 낮추면 고금리로 인한 경제 부담이 줄면서,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또 임기 내 ‘피벗’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코로나19 이후 시작한 고물가 전쟁에서 바이든 정부가 승리했다는 일종의 정치적 홍보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16일 미 공화당 전당대회장에 등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타이를 매고 통합을 강조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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