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시장은 이미 트럼프에 베팅

에도가와 코난 2024. 7. 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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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전 세계 금융시장에 ‘트럼프 트레이드(거래)’가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관련 자산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하고 내년 1월 20일 다시 백악관을 차지할 가능성이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이 미리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트레이드’는 트럼프 정책에 베팅하는 것이다. 그가 집권하면 대규모 감세와 경기 부양책으로 재정 적자가 심화하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니,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주가는 오를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가 우호적으로 대하는 가상자산 가격도 상승 여지가 있다.

 트럼프가 전기차 등 친환경 산업군과 거리를 둘 것이라는 이유로 다른 전기차 주가는 하락했지만, 총격 직후 트럼프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일론 머스크가 CEO(최고경영자)인 테슬라는 주가가 올랐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강달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이 시장에 달러 공급 부족을 낳을 수 있고, 글로벌 기업들이 국경을 좀 더 걸어 잠글 미국 본토에 투자하기 위해 달러 수요를 늘려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칭 저금리론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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