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어대트

에도가와 코난 2024. 7. 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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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지난달 첫 TV 토론에서 완승한 데 이어 지난 13일 ‘피격 사건’까지 터지면서 ‘어대트’(어차피 대통령은 트럼프) 여론이 커지자 전 세계가 ‘트럼프 재집권’ 대비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유럽 국가들은 우려만 하지 말고, ‘무임승차’를 중단하고 미국과의 방위 분담에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의 귀환에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등 동맹이 흔들리지 않도록 트럼프와 공화당 진영에 ‘유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됐다.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 ‘고립주의’ 외교 정책의 신봉자이기도 하다. 서유럽 국가 소속 외교관은 “밴스가 부통령으로 지명되면서 유럽이 받는 압박감은 배가 된 것 같다”며 “극단적인 정책이 나오지 않도록 미리 유럽 입장을 설명하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한국의 상황도 다급해졌다. 트럼프 재임 시절 한미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 대북(對北) 정책 이견 등으로 갈등을 겪었다. 트럼프가 재임할 경우 트럼프는 한국 정부에 또다시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하면서 안보·경제를 전방위로 압박할 수 있다. 외교 정책 성과를 내기 위해 트럼프가 북한 김정은과 대화를 재개하고 종전 선언처럼 윤석열 정부와 기조가 맞지 않는 협상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빈센트 반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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