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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4대 금융지주가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발맞춰 자사주 소각·배당 증대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실제로 금융지주들의 주가가 연초 대비 상승했으나 근본적으로 ‘밸류업’이 이뤄졌다기보다는, 단기효과를 봤을 뿐이라는 회의적인 분석도 제기된다.
②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4대 금융지주 시가총액은 89조48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초(64조812억 원) 대비 40%(25조4075억 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8개월 새 네이버 시가총액(26조341억 원)만큼이나 가치가 불어난 것이다.
③ 4대 금융지주의 시총 순위는 종가 기준 KB금융은 9위(33조2897억 원), 신한지주는 11위(27조5582억 원), 하나금융지주는 19위(17조6876억 원), 우리금융지주는 39위(10조9532억 원)다.
④ 하지만 시장에선 ‘밸류업’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최근의 금융지주 주가 상승세가 근본적인 ‘밸류업’이 아니라,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고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이자 마진이 대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의견이다.
⑤ 준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든 하반기에는 금융지주의 주가 상승 여력은 줄어들 여지가 크고,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은 단발성 요인으로 장기적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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