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조선시대 세금, 한양까지 어떻게 바다로 옮겼을까?

에도가와 코난 2024. 8. 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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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금이었던 곡식을 배로 옮기는 조운(漕運)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부산 영도구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10월 27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24년 기획전시 ‘조행일록(漕行日錄), 서해바다로 나라 곡식을 옮기다’를 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조행일록은 조선시대 함열(현 전북 익산 일대)현감이었던 임교진이 쓴 일기다. 일기는 1863년 전라도의 세곡을 한양으로 운반한 과정을 담고 있는 가장 오래된 문헌으로, 19세기 조운 실태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③ 1부 ‘나라 곡식이 금강으로 모여’는 임교진이 함열 현감으로 부임한 후 금강 일대 8개 고을의 세곡을 걷고 출항하는 과정을 담았다.

④ 2부 ‘서해를 따라 경강(현 한강)을 향해’에서는 조운선이 금강을 벗어나 서해로 향하면서 풍랑을 만나 배가 파손되는 등 다양하게 겪은 일들을 보여준다. 

⑤ 3부 ‘또 다른 난행, 경강을 거슬러 한양으로’는 한강 항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양에 도착한 후 세곡을 납부하는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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