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다시 뜨는 청담 명품거리

에도가와 코난 2024. 8. 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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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명품시장의 메카’로 꼽히는 청담동 명품거리에 새 매장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티파니, 로에베뿐 아니라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데마피게, 바쉐론콘스탄틴 등도 매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동에 명품, 그중에서도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 매장이 속속 문을 여는 건 명품 소비 트렌드가 바뀐 영향이 크다.

현재 명품시장 판도는 이때와는 다르다. 해외여행은 작년부터 본격 재개됐다. 에루샤도 인기 모델을 자국에 우선 선보이고 있다. 최근 이 시장을 주도하는 건 반클리프아펠, 티파니 등 주얼리와 오데마피게 등 시계 브랜드다. 이들 브랜드는 최근 청담동 명품거리에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

 명품업계에선 그 이유를 세 가지로 분석한다. 우선 결혼 예물 수요가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때 가장 타격받은 산업 중 하나가 예식업이었다. 

명품시장이 성숙한 영향도 있다. 명품시장 초기엔 핸드백, 구두, 지갑 등 잡화가 잘 팔린다. 이후 시장이 무르익으면 가격이 비싼 주얼리, 시계 등으로 수요가 확산한다. 

명품 브랜드가 특히 청담동에 다시 몰리는 이유는 ‘인접 브랜드 효과’를 보려는 의도에서다. 압구정로데오역에서 청담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명품거리엔 수십 개 명품 플래그십 매장이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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