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코스피 종목 99% 하락, 시총 192조 증발

에도가와 코난 2024. 8. 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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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發) 경기 침체 공포가 주말을 거치는 동안 눈덩이처럼 불어나 5일 아시아 증시를 덮쳤다. 한국·일본·대만 증시가 이날 동시에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 최악의 ‘블랙 먼데이’를 보냈다.

한국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4.64포인트(8.77%) 하락한 2441.55에 마감했다. 하루 코스피 하락 폭이 200포인트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피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연중 최저치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도 이날 하루에만 192조원가량 줄어들면서 200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아시아 증시 급락은 미국 실업률 상승, 제조업 경기 전망 악화, AI(인공지능) 버블론 대두 등 미국 경기 침체 신호가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침체가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주요 국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얼어붙게 했다.

“손절매 물량이 연쇄적으로 쏟아져 주가 하락 폭을 키웠다”며 “투매가 투매를 부른 것”이라고 했다.

 CNBC에 “지금 일본 증시에 진입하는 것은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일본 증시가 강할 수 있었던 단 한 가지 이유는 엔화가 매우 매우 쌌기 때문이며, 그게 지금 투자자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이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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