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내장 마감이나 소프트웨어를 포함해서 중국 자동차 만듦새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걸 인정해야만 했다.”
②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중국은 이제 변수 아닌 상수다. 변방 취급을 받던 중국 자동차 브랜드는 전기차 변곡점 이후, 무시할 수 없는 세계 1위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했다. 현대차뿐만이 아니라 테슬라와 토요타 등 내로라하는 자동차 기업이 중국 전기차의 성장세를 주시하는 이유다.
③ 속도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중국 정부가 자율주행을 미래 먹거리로 규정하고 공격적으로 키운 건 2015년 무렵이다. 그해 중국 정부는 ‘중국 제조 2025’ 전략 차원의 육성 산업 목록에 자율주행을 올렸다. 이후 베이징과 상하이·우한 등 주요 도시에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가 마련됐다.
④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생태계는 자율주행 기술 경쟁의 기반이다. 비야디(BYD)는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순수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상용차 포함) 시장에서 288만3000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점유율도 20.5%를 기록해 최초로 20%대를 넘어섰다. 전기차 세계 2위 테슬라(180만9000대·12.9%)와는 100만대 이상으로 격차를 벌렸다.
⑤ 중국은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 확대 → 자율주행 데이터 확보 → 소프트웨어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보했다. 테슬라가 중국 내 자율주행 데이터 확보에 적극적인 것도 비슷한 이유다. 중국 자율주행 기업은 올해 연말까지 관련 기술을 주요 도시로 확장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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