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1735년 프랑스 귀족도 좋아했던 굴

에도가와 코난 2024. 5. 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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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굴은 비싸고 귀한 음식이다. 유럽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굴을 쌓아놓고 먹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 굴 양식이 어렵고, 수입하려고 해도 금방 상해버려서 굴 가격이 높단다.

루이 15세 왕정 당시 1735년 프랑스 화가 장 프랑수아 드 트로이가 그린 ‘굴 만찬’(Oyster Dinner)은 이런 분위기를 보여준다. 굴이 얼마나 귀했으면, 실컷 먹는 장면을 그림으로 남겨 놓았을까 싶다.

굴에는 무기질과 아연,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매개가 되고, 여름철에는 비브리오 균 감염 사고의 매개가 된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떨어지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추운 날씨에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져 겨울철 식중독 주범이다. 

비브리오균은 섭씨 56도 이상으로 가열될 경우 사멸되니,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으면 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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