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전문 용어를 필요 이상으로 떠벌리는(overuse jargon) 직원일수록 지능(intelligence)·분석력(analytical ability)·업무 능력(job performance)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② 특정 분야 용어와 ‘현란하지만 알맹이 없는 직장 언어’인 ‘corporate waffle’을 들으라는 듯이 과시하는 직장인은 분석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problem-solving ability)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③ 연구팀은 1000여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표현을 평가하도록 한 뒤, 자체 개발한 ‘허튼소리 수용성 척도(Bullshit Receptivity Scale)’로 성향을 점수화했다(quantify their tendencies). 그 결과, 화려하지만 실속 없는 용어를 남발하는(throw around flashy but substance-free terminology) 사람일수록 분석적 사고 능력(analytical thinking skills)이 부족하고,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rational decision-making process)에서 잘못을 저지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④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이런 부류 직장인의 직무 만족도(job satisfaction)가 오히려 더 높고, 소속 기업의 경영 방침에 적극 동조하면서(actively align themselves with their company’s management policies) 부하 직원을 무시하고(look down on their subordinates) 강압적으로 부리는(push them around with a heavy hand) 것으로 조사됐다는 점이다.
⑤ 연구팀은 “난해한 전문 용어를 남발하는 것은 자신의 실제 지식·능력·업무·성과를 실제보다 부풀려 보이게 하거나 무능함을 감추려는(conceal their incompetence) 콤플렉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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