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구 의원들 사이에서 “이대로라면 낙동강 전선마저 뚫리게 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연내(年內) 부산 이전 등 ‘동남권 맞춤 공약’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데 따른 반응이다.
②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은 부산 40.1%, 울산 42.5%, 경남 39.4%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선 “부울경 지역에서 야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동진(東進)’을 넋 놓고 바라보기만 한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선 전례 없는 완패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③ 정치권은 지난 23일 발표된 이 대통령의 내각 인선 중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까지 내다보고 민주당의 유일한 부산 현역 의원인 전 후보자(3선·부산 북갑)를 해수부 장관으로 낙점했다는 것이다. 이번 인선을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전 후보자가 해수부 부산 이전을 조기 완수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으로 출마하지 않겠느냐”란 얘기가 나온다.
④ 국민의힘 김미애(재선·부산 해운대을) 의원은 “(지역 숙원 사업 추진이) 민심에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솔직히 내년 지방선거가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해수부 부산 이전은 국민의힘을 영남 전체가 아닌 TK(대구·경북)당으로 쭈그러뜨리려는 민주당의 승부수”라고 했다.
⑤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인 조해진 전 의원은 “이대로라면 내년 지방선거에선 낙동강 전선이 또 한번 뚫리고 말 것”이라면서 “당이 ‘TK 자민련’으로 전락하기 전에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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