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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어느 날 대통령실에서 제작한 달력을 받았는데, 사진 열두 장 중 다섯 장에 김건희 여사가 등장하더라. 강아지도 수도 없이 나오고…. 이걸 보는 순간 '나라에 망조가 들었구나'라고 생각했다."
② 반대로 "우리 여사님은 경국지색(傾國之色·임금이 혹해 나라가 기울어져도 모를 정도의 미인)"이라며 심기 관리에 몰두했던 '김건희 라인 비서관'들은 호가호위했다. 국민이 부여한 권력은 만끽하는 게 아니라 두려워해야 하는데, 지난 정권의 현실은 정반대였다.
③ 윤 전 대통령 역시 당선 직후부터 겁이 없었다. 당선으로부터 일주일이 채 안 돼 언론사 간부들로 조를 짠 저녁 술자리 순회가 시작됐다. 대통령실 용산 이전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이 산더미였던 시기에 상상하기 어려운 일정이었다. "술이 고픈 당선인이 소통을 핑계로 일부러 만든 자리 아니냐"고 의심하며 집무실 주변 식당으로 불려 나간 언론사 간부들은 거침없는 폭탄주 세례에 추풍낙엽 신세였다.
④ 대통령비서실장의 며칠 새 퀭해진 얼굴이 '이재명 정부'의 상징으로 떠오르는 등 새 정권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도 높은 편이다. 취임 이후 이 대통령이 쏟아낸 말 중 "공직자의 한 시간은 (전체 인구를 곱한)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는 대목에 특히 눈과 귀가 간다.
⑤ 대통령의 힘과 시간은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는 기본적 원칙에만 충실해도 성공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반대로만 하면 그 길이 훨씬 더 잘 보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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