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한국의 원조 아이웨어(안경·선글라스 등) 브랜드들이 본격적인 ‘짝퉁’ 소송전에 들어갈 전망이다. 블랙핑크 제니의 선글라스로 잘 알려진 ‘젠틀몬스터’가 국내 신생 브랜드 ‘블루엘리펀트’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하면서다. 선글라스와 안경은 물론 매장 인테리어까지 베꼈다는 이유에서다.②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는 23일 서울 성수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블루엘리펀트를 지식재산처에 고소했고, 올해 3월과 6월에는 피해 보전을 위해 대전지방검찰청에 두 차례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에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을 이유로 금지 청구와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해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심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③ 아이아이컴바인드 관계자는 “전문기관에 3D스캐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