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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2 5

챗GPT 3년 생일상에 던져진 질문

① 30일은 오픈AI가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를 출시해 전 세계를 AI 충격으로 몰아넣은 지 3년 되는 날이다. 이 사이 오픈AI 몸값은 삼성전자(595조원)보다 많은 5000억달러(약 735조원)로 불어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비상장 기업이 됐다.2015년 AI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오픈AI는 챗GPT로 생성형 AI 대중화를 이끌며 빅테크가 수십 년 쌓아왔던 기술 장벽과 영토를 한꺼번에 허물며 경쟁의 틀을 바꿨다. IT 지형을 뒤흔든 빅뱅의 진앙이자, 기술·자금·인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됐다. ② 하지만 AI 제국 건설에 필요한 천문학적 비용 탓에 오픈AI는 AI 버블론의 진원으로도 지목받고 있다. 오픈AI와 협력한다는 소식이 나오면 주가가 폭등하는 ‘오픈AI 미다스의 손’ 효과가 벌어지지..

'복지 개혁' 이탈리아, 7년 만에 방만재정 탈출한다

①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던 이탈리아가 최근 안정된 재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규모 증세 없이도 복지 등 재정 지출 증가를 선별적으로 억제하며 유럽 내 모범 사례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탈리아와 독일 간 국채 금리 차도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좁혀졌다. 정부의 건전 재정 노력에 힘입어 시장 신뢰도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② 예산안에는 220억유로(약 37조3100억원) 규모의 감세 및 지출 증액 방안이 담겼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예산안에 대해 “더욱 강하고 경쟁력 있는 이탈리아를 건설하기 위한 단계”라고 설명했다.③ 멜로니 정부는 우선 재정 건전성을 갉아먹는 대규모 공제 정책과 지원금을 중단했다. 이른바 ‘슈퍼보너스’ 제도가 대표적이다. 2020년 코로나19 기간 ..

오픈런까지 '힐링' 명소 된 점집

① 새해 첫날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타로카드 가게 입구에 크게 붙어 있는 ‘2026 사주타로 신년운세’ 문구를 지나니 짙은 초록색 커튼이 눈에 띄었다. 바로 앞 테이블엔 점주와 20대 여성 손님이 마주 앉아 사주를 보고 있었다. 새해 연애운을 묻는 손님에게 점주는 “지금 급하다고 빨리 만나서 결혼하려고 하면 안 된다. 28세쯤 운이 바뀌니 공부를 계속하고, (상대의) 내적인 면을 보라”고 말했다.② 최근 몇 년 사이 챗GPT 등 인공지능(AI)으로 운세를 보는 것이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점집 역시 일부 고령층이나 ‘찾는 사람만 찾던’ 과거와 달리 일종의 상담소 역할을 하며 젊은 세대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미신을 맹신하기 보단 ‘힐링’이나 용기가 필요한 젊은 층의 새해맞이 장소로 이용되는 모습이..

용산 대통령실 사우나와 비밀통로

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썼던 용산 집무실 귀퉁이엔 비밀의 문이 있다. 3개의 문을 차례로 열면 샤워부스와 대리석 세면대가 나오고 그 옆에 건식 사우나가 있다. 편백나무 마감재에 대형 TV까지 갖춘 고급 사우나다. 그 너머엔 킹사이즈 침대가 놓인 침실이 있고, 더 들어가면 5인용 고급 소파가 있는 응접실이 나온다. 차로 5분 거리의 관저를 놔두고 집무실에 호텔 스위트룸 같은 내실을, 그것도 미로처럼 숨겨 놓았던 사실이 최근 보도로 드러났다. ② 한 언론이 계엄 직전인 2024년 11월 윤 전 대통령의 출근 시간을 추적한 결과 오전 9시 전에 집무실에 도착한 건 주말과 남미 순방을 뺀 18일 중 이틀뿐이었다고 한다. 저녁엔 측근들과 술을 마시는 날이 잦았다고 하니 집무실에 머무는 시간은 길지 않았을 것이다...

"김건희, 역사책에서나 볼 매관매직"

① “대통령 배우자라는 신분을 이용해 고가의 금품을 받았고, 각종 인사와 공천에도 폭넓게 개입했다.”김건희 특검 민중기 특별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불법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 배우자의 권한 남용으로 대한민국의 공적 시스템은 크게 훼손됐다”고 했다. ② 김 여사 일가의 의혹을 반년 동안 수사해 온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의 정치 공동체이자 정권 실세’로서 공식 직책이나 권한 없이 국정에 개입해 왔다고 결론 내렸다. 특히 당시 여권 안팎에서 ‘V(대통령)보다 앞서는 실세 V0는 바로 김 여사’라는 인식이 퍼지자 종교 단체와 정·재계 인사들이 김 여사를 직접적인 로비 창구로 삼아 ‘현대판 매관매직’에 나섰다는 것이 특검의 판단이다. ③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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