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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5 5

국힘 중진의 염치 없는 하방

①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6ㆍ3 지방선거의 화두는 정치 양극화다. 극단적으로 양쪽 진영이 갈라섰다는 얘기가 아니다. 될 만한 지역엔 후보로 나서겠다는 사람이 넘쳐나는 반면,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곳은 파리만 날리는 세태를 말한다. ② 최근 국민의힘 험지로 부상한 곳은 경기도다. 각종 가상 대결에서 김동연ㆍ추미애 등 여당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지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지난 6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엔 현역 의원 중 고작 두 명만 참석했다. 적합도 선두라는 유승민 전 의원, 경기도가 지역구인 김은혜ㆍ안철수 의원 등은 전혀 움직임이 없다. 17개 광역지자체 중 유권자 최다인 경기도에서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게 국민의힘의 현주소다. ③ 반면에 ‘보수의 아성’ 대구는 전혀 딴 세상이다. 중..

국힘 5년 만에 간판 바꾼다

① 국민의힘이 5년 만에 당명 개정을 공식 추진한다. 다음달 당명 개정을 마무리해 새 간판으로 6·3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취지에서다. 당 지지율이 답보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당명을 개정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② “책임당원 77만4000명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25.24% 응답률 중 68.19% 책임당원이 당명 개정에 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새 당명 공모전을 거쳐 전문가 검토 후 2월 중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겠다” ③ “당명 개정을 시작으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이기는 변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당명과 함께 ‘빨간색’이 기본인 당색을 바꿀지도 검토하고 있다. ④ 국민의..

요즘 돌아다닌다는 가짜 금

① 기원전 3세기 그리스의 히에론 왕은 신에게 바칠 황금 왕관을 보며 깊은 의심에 빠졌다. 세공사가 금 일부를 빼돌리고 은을 섞어 무게를 맞췄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왕은 당대 천재 아르키메데스에게 “왕관에 흠집 하나 내지 말고 진위를 밝히라”고 했다. 이것이 유명한 ‘아르키메데스의 원리’가 나온 계기가 됐다고 한다. 금보다 가벼운 은이 섞였다면 왕관의 부피가 커졌을 것이고 물을 더 많이 밀어낸다. 이때 아르키메데스가 미친 듯 거리를 달리며 외쳤다는 “유레카(찾았다)”는 이렇게 가짜 금에서 시작됐다. ② 1998년 외환위기 때 장롱 속 금붙이를 꺼내 들고 나온 ‘금 모으기 운동’ 현장에서 기막힌 풍경이 속출했다. 멀쩡한 금비녀를 감정사가 부러뜨리자 금 대신 하얀 촛농이나 검은 납 덩어리가 쏟아졌다. 자식 ..

반정부 시위대가 옛 국기 내건 이유

① 이란에서 경제난과 물가 급등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들이 현재의 이란 국기를 태우거나 팔레비 왕정 시대 때 이란 국기를 흔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② 전날 영국 런던 주재 이란대사관 앞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에선 한 시위자가 대사관 발코니에 기습적으로 올라가 기존 이란 국기를 끌어내리고 이슬람 혁명 이전 시대 국기를 내거는 일도 벌어졌다. ③ 지금 이란 국기와 1979년 이전 팔레비 왕조 때 국기가 각각 다른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국기 모두 초록색, 흰색, 빨간색의 가로 3색을 기본으로 하지만 가운데 문양이 다르다. ④ 현재 국기는 흰색 바탕 중앙에 ‘알라(Allah)’를 형상화한 붉은 문장이 있고, 초록·빨강 띠 경계에는 ‘알라후 아크..

트럼프 "쿠바로 가던 석유, 돈 전면 차단"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 쿠바로 지원되던 석유와 자금을 전면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3일 군사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트럼프 행정부가 중남미의 또 다른 반미(反美) 국가인 쿠바를 향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②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더 이상 (베네수엘라에서) 쿠바로 가는 석유나 돈은 없을 것”이라며 “나는 그들(쿠바)이 너무 늦기 전에 합의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썼다. 그는 같은 날 쿠바계 이민자 가정 출신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향후 쿠바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X 게시물 캡처 이미지를 올린 뒤 “좋은 생각”이라고 쓰기도 했다. 1959년 피델 카스트로 혁명 뒤 수립된 쿠바 공산정권은 그간 미국과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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