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6ㆍ3 지방선거의 화두는 정치 양극화다. 극단적으로 양쪽 진영이 갈라섰다는 얘기가 아니다. 될 만한 지역엔 후보로 나서겠다는 사람이 넘쳐나는 반면,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곳은 파리만 날리는 세태를 말한다. ② 최근 국민의힘 험지로 부상한 곳은 경기도다. 각종 가상 대결에서 김동연ㆍ추미애 등 여당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지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지난 6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엔 현역 의원 중 고작 두 명만 참석했다. 적합도 선두라는 유승민 전 의원, 경기도가 지역구인 김은혜ㆍ안철수 의원 등은 전혀 움직임이 없다. 17개 광역지자체 중 유권자 최다인 경기도에서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게 국민의힘의 현주소다. ③ 반면에 ‘보수의 아성’ 대구는 전혀 딴 세상이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