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격전지 된 음성AI

에도가와 코난 2024. 8. 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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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생성 기술이 인공지능(AI) 기술의 격전지가 됐다. 오픈AI가 음성 대화를 할 수 있는 GPT를 내놓은 데 이어 국내에서도 AI로 0.05초 안에 음성을 변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19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BTS, 뉴진스 등 레이블이 소속된 하이브의 AI 자회사 수퍼톤은 실시간 음성 변환 서비스인 ‘시프트’를 하반기에 출시한다. 지난 3월 공개 테스트를 개시해 이미 이용자 1만6000여 명을 확보했다. 시프트는 이용자 목소리를 캐릭터 10여 개 중 하나로 0.05초 만에 바꿔준다.

수퍼톤이 노리는 시장은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이다. 신원 노출을 꺼리는 크리에이터가 대상이다. 

AI 연구가 쌓이면서 문자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기술(TTS)은 이미 구식이 됐다. 음성 생성 기술에 다른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를 시도하는 기업이 즐비하다.

수퍼톤이 우려하듯 음성 생성 기술은 악용될 소지가 크다. 이미 보이스피싱에선 신종 사기 수법으로 자리 잡았다. 10초가량의 음성 샘플을 확보하면 AI로 범죄 대상의 가족 목소리를 흉내 내는 게 가능하다. 

영화 <그녀> AI사만다 목소리의 주인공, 스칼렛 요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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