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구글이 자사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가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내년 출시한다. 10년 전 ‘구글 글라스’ 실패 이후, 현재 메타가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 안경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② 구글은 8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내년 출시 목표로 제미나이와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한 AI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화면 없이도 내장 스피커·마이크·카메라를 활용해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오디오형’ 안경이다. 예를 들어 안경을 쓴 상태에서 음성으로 제미나이 AI 어시스턴트를 불러내 유튜브 뮤직에서 노래를 재생해 달라 하거나, 눈 앞의 재료를 분석해 레시피를 제안해 달라고 요청하는 식이다.
③ 구글은 렌즈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필요한 순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 받는 ‘디스플레이형’ 스마트 안경도 개발 중이다. 안경 화면을 통해 단계별 길 안내나 실시간 번역 자막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안경들은 모두 구글의 헤드셋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XR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④ 메타·구글 등 주요 빅테크들은 스마트폰을 이을 다음 웨어러블 기기로 스마트 안경 시장을 노리고 있다. 안경은 사람이 일상에서 착용하는 그 어떤 웨어러블 기기보다 눈·귀와 가깝게 밀착돼 있어 오디오와 비디오를 동시에 전달하는 데 유리하다. 텍스트를 넘어 시각, 청각 지능까지 빠르게 발달하고 있는 AI를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하드웨어인 것이다.
⑤ 구글은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는 자사 AI 모델 제미나이를 스마트 안경에 투입하되, 복잡한 작업은 스마트폰에 맡겨 최대한 일반 안경처럼 보이게 가볍고 얇게 안경을 제작할 방침이다. 이날 블룸버그는 “구글은 스마트 안경에 보다 정교하고 계산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10년 전 기괴한 디자인, 열악한 배터리 수명, 개인정보 문제로 소비자 외면을 받았던 구글 글라스 때와는 대조적”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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