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트럼프 "영주권 71억원에 팔겠다, 러시아 부패 재벌도 가능"

에도가와 코난 2025. 2. 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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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500만 달러(약 71억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골드카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영주권에 해당하는 ‘그린카드’와 같은 권리가 주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이민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부자들을 상대로 사실상 영주권 장사를 하려는 것이란 비판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로 악명이 높은 러시아 재벌 올리가르히도 골드카드를 살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가능하다”며 “그들은 500만 달러를 낼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③ 부자에 대한 미국 문호 개방 조치와는 반대로 불법 이민자에 대한 단속은 더욱 강화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14세 이상의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지문과 집 주소 등 개인정보 제출을 의무화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최대 5000달러(약 716만원)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하는 제도를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④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협의해 온 광물협정이 오는 28일 공식 서명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 미국에 온다고 들었다”며 “젤렌스키는 나와 함께 광물협정에 서명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⑤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수입을 긴급 제한하거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3월 12일부터 적용이 예고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25%도 이 조항에 근거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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