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러 파병은 일생일대의 탈북 기회

에도가와 코난 2024. 10.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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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전단 풍선을 북한으로 날려온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은 24일 “러시아에 파병된 젊고 앳된 북한 병사들에게 지금이 북한을 탈출할 수 있는 일생의 기회이니 절대 놓치지 말라는 메시지에 중점을 둔 심리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 단장은 본지 통화에서 “북·중 국경 경계가 워낙 삼엄해 웬만해선 북한에서 국경을 넘기가 굉장히 어려워졌고, 남북 육로도 지뢰밭을 지나야 하니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라며 “러시아 파병이 북한의 젊은 병사들에게 살면서 한 번 올까 말까 한 탈북 기회라는 걸 알려줘야 한다”고 했다. 

이 단장은 “파병 북한 병사들은 러시아에서 손에 무기까지 들고 있으니 ‘탈북 날개’를 단 셈”이라며 “이들이 탈북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에 투항하면 한국으로 올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미 탈북민 3만4000여 명이 대한민국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는 점을 탈북민의 목소리로 직접 파병 북한 군인들에게 전달하는 게 가장 강력한 심리전 방법”이라고 했다.

④ “착취당하는 해외 파견 노동자들처럼 러시아가 파병 용병들에게 월 2000달러씩 준다 한들 95%는 김정은 호주머니로 들어가고 병사들한테 돌아가는 돈은 소액일 것”이라며 “남의 나라 전장에서 목숨 걸고 번 돈을 김정은 정권에 다 뺏기지 말고 한국으로 오라고 하면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병사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단장은 “파병 군인들은 국가 배급이 아닌 ‘장마당’을 통해 먹고산 ‘장마당 세대’이자 한류를 접한 젊은 세대”라며 “파병이 인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절호의 탈북 기회라는 걸 알려주면 탈영하는 북한 병사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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