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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4

중동은 미래 디지털 패권 전쟁 중

① 최근 중동은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레바논 헤즈볼라로 번진 데 이어 이란과의 전쟁 위험으로 발전 중이다. 중동은 세계 에너지와 물류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글로벌 경제의 블랙스완이 될 가능성이 크다. ② 지정학적 위험이 불거지는 것과 대조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는 지난 14일부터 5일간 ‘중동판 CES(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로 불리는 자이텍스(GITEX)가 열렸다. 전 세계 정보기술(IT) 전문 기업과 투자가가 몰려 온 도시가 교통, 물류, 숙박 전쟁을 치렀다. ③ 이번 행사에선 인공지능(AI), 로봇, 모빌리티, 스마트시티를 주요 테마로 미래 디지털 패권을 쟁취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의 치열한 기술 전쟁이 펼쳐졌다. 중동 주..

부자 떠나는 나라엔 기업, 일자리도 사라진다!!

① 영국 투자이민 컨설팅 기업 헨리앤드파트너스 보고서를 보면 올해 한국에서 유동 자산 100만달러 이상인 부자가 1200명 순유출될 것이라고 한다. 왜 부자들은 한국을 떠나려 할까. 부자가 떠난 나라의 경제는 어떻게 될까. ② 눈에 띄는 예외가 2위 영국과 4위 한국이다. 이 두 나라만의 공통점이 있다. 부자에게 세금을 많이 부과한다는 점이다. 자들에게 높은 세금을 부과하면 정부 세입이 늘고 그 돈으로 가난한 사람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정반대 결과가 나타나기 쉽다. 부자들이 세금을 피해 다른 나라로 가버리기 때문이다. ③ 1700년대 초반 영국에서 활동한 네덜란드 출신 의사이자 사상가 버나드 맨더빌은 저서 에서 부자가 사라진 세상을 묘사했다. 그는 “엄청나게 돈을 써 대던 그런 놈들이 떠..

부자가 떠나는 나라, 들어오는 나라

① 중국 부자들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처음 느낀 것은 2010년대 중후반이다. 중국 정부가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을 위해 경제, 사회 부문 통제를 강화하면서다. ② 아시아 각국은 긴박하게 움직였다. ‘중국 부자 모시기’ 경쟁을 벌였다. 싱가포르가 가장 먼저 팔을 걷어붙였다. ③ 비단 중국뿐만이 아니다. 요즘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부(富)의 이동은 유례를 찾기 힘든 수준이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각국의 정치 리스크가 부각되자 더 나은 곳을 찾아 수백조원의 자금이 국경을 넘나든다. ④ 이 리포트는 ‘전 세계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로 UAE와 미국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스위스 일본 등을 꼽았다. ⑤ ‘부자들이 빠져나올 나라’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영국 인도 한국 러시아 ..

카타르의 2번째 ‘네이션 빌딩’

[만물상] 카타르의 두 번째 ‘네이션 빌딩’ - 조선일보 (chosun.com) [만물상] 카타르의 두 번째 ‘네이션 빌딩’ 만물상 카타르의 두 번째 네이션 빌딩 www.chosun.com 1. 주제문 : 카타르 월드컵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간의 유치 과정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FIFA 언커버드’는 이번 월드컵이 카타르인에게 ‘국가적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원동력’ ‘국가 건설 과제의 하나’라고 설명한다. 자원 부국 이후를 대비하는 두 번째 ‘네이션 빌딩’이라는 의미다. 축구 경기가 실력 겨루기를 넘어 한 나라의 미래를 새로 여는 총력전 도구가 되는 광경을 보는 것도 이번 월드컵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2. 대항해 시대를 연 포르투갈은 16~17세기 페르시아만(灣) 일대를 150여 년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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