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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버디 5

관세에 미 증시 이틀새 9446조원 날아가

① “미국에 ‘해방의 날’이 아니었다. 미국 경제 역사상 가장 큰 자해 행위로 기록될 일이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②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앞세운 통상 전쟁에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것은 ‘경제 혁명’이고 우리는 이길 것”이라며 “끈기 있게 버텨내라(Hang Tough)”고 밝혔다. 이어 “쉽진 않겠지만 최종 결과는 역사적일 것”이라며 “중국은 미국보다 훨씬 더 큰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반도체, 의약품에 대한 품목 관세도 발표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불안은 빠르게 퍼지고, 글로벌 경기 침체 확률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③ 미국 기업 시가 총액 1위인 애플은 3일(―9.25%)에 이어 4일에도 7% 넘게..

백악관 첫등장 머스크, 트럼프 옆에서 회견 주도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공무원 수를 대폭 줄이고 필수 직책에만 신규 채용을 허락하는 ‘인력 최적화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11일(현지 시간)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감축 인원 4명당 최대 1명꼴로만 신규 채용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연방정부 구조조정이란 평가도 나온다. ②  머스크는 그간 반복되는 월권 및 위법 논란에 휩싸여 왔지만 이날도 트럼프 대통령 옆에서 사실상 회견을 주도해 대통령의 ‘퍼스트 버디(first buddy)’이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최고 실세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해충돌 우려를 중심으로 한 자신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매일 항문 조사(proctology test)를 받는 것 같다”고 표현해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도 시사했다...

해고 달인도 백악관 합류

① “우리는 비대해진 정부 관료조직의 낭비를 줄일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전날인 19일(현지 시간) 워싱턴의 대형 실내경기장 캐피털원아레나에서 열린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집회’에서 ‘딥스테이트(기득권 관료집단) 청산’을 강조하며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에 지명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무대 위로 올렸다.  ② 트럼프 대통령이 ‘퍼스트 버디’로 부상한 머스크의 DOGE에 힘을 실어줄 것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란 해석이 나왔다. 또 연방정부를 중심으로 관료 집단에 대한 메스를 들이대겠다는 뜻을 분명히 보인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③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딥스테이트 해체를 위해 연방정부 공무원들을..

머스크 월권 논란에, 트럼프 "모두 내가 승인"

① ‘트럼프의 퍼스트 버디(최측근)’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정부효율부(DOGE) 공동수장(54)이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악역’을 수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②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취재진으로부터 머스크에 관한 질문을 받고 “그는 우리 승인 없이는 어떤 것도 할 수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그의 업무 중) 내 승인을 받지 않은 것이 있다면 여러분에게 매우 빨리 그 사실을 알리겠다”며 머스크를 두둔했다. ③ 백악관도 성명을 통해 머스크의 신분이 ‘특별 공무원(special government employee)’이라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1년에 최대 130일까..

칼자루 휘두르는 머스크

① 내년 1월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돈독한 유대 관계를 보여주면서 최측근임을 과시해 ‘퍼스트 버디(대통령의 단짝)’ ‘공동 대통령’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엔 정부 혁신 문제를 놓고 연일 ‘말폭탄’을 쏟아내고 있다. ② 머스크는 지난주에도 미 보건복지부, 주택도시개발부, 국제개발금융공사 등의 기후 관련 공무원 네 명의 이름과 직책을 X에 공유하며 “가짜 일자리가 너무 많다”고 썼다. 2억명이 넘는 머스크 계정의 구독자들로 하여금 사실상 이들을 공격하게 하는 ‘좌표찍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③ 머스크는 ‘한다면 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미국 공무원 사회엔 그의 표적이 될까 두려워하는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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