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테니스 스커트 모양으로 맞춤 제작한 반짝이 미니 드레스, 아찔한 높이의 구두 굽에 꽂힌 테니스공까지. 할리우드 스타 젠데이아(28)는 레드 카펫 위에서도 영화 ‘챌린저스’의 주인공 타시였다. ② 테니스 선수들의 삼각 로맨스를 그린 영화에서 젠데이아는 부상으로 은퇴한 테니스 천재를 연기했다. 테니스를 모티브로 한 그의 독특한 패션은 테니스의 외피를 썼지만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에로틱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영화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③ 챌린저스 시사회 등에서 선보인 젠데이아의 테니스 패션이 화제를 모았다. 배역에 온전히 몰입하는 ‘메소드 연기’처럼, 영화 속 배역에 맞춰 선보이는 패션을 ‘메소드 드레싱(method dressing)’이라 부른다. 할리우드의 효과적인 홍보 수단으로 여러 배우가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