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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5

반려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삶

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마음속에 쌓인 이야기를 꺼내고 싶어진다. 상사의 잔소리, 점심때 먹은 음식 맛, 사소하지만 마음속에 남은 감정들. 누군가와 이런 일상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축복이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흩어진 생각이 정리되고, 답답한 마음이 풀리게 된다. 이렇게 우리는 또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② 이런 정서적 반려자가 꼭 가족이나 친구여야 할 필요는 없다. 누군가는 낯선 이와 온라인에서 대화를 나누고, 어떤 이는 글로 감정을 표현한다. 또 다른 이들에게는 반려동물이나 화초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중요한 것은 누구나 정서적 지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제 그 빈자리를 인공지능(AI)이 조금씩 메우기 시작했다. ③ 힘든 순간 AI 챗봇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빠..

팰런티어의 고졸 채용 실험

① 2005년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식 축사를 맡은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는 리드칼리지에 입학했다가 8개월 만에 중퇴한 경험을 소개하며 “그것은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성공하려면 대학 졸업은 필수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는 주장이었다. ② 미국 빅테크 창업자 중 상당수는 잡스처럼 대학 졸업장이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세운 빌 게이츠(하버드대 중퇴)와 메타를 일군 마크 저커버그(하버드대 중퇴), 오라클을 창업한 래리 엘리슨(일리노이대 중퇴) 등이 대표적이다. ③ 인재들이 대학 졸업 전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흐름은 페이팔과 팰런티어 창업자 피터 틸이 2011년 ‘틸 펠로십’이란 장학재단을 설립하면서 한층 더 공고해졌다. 이 재단은 매년 대학을 중퇴한 22세 이하 창업자 20명을 선발..

런던 명물 2층 버스도 BYD, 중국 전기차의 유럽 공습

① 영국 런던의 한 버스 정류장. 소리 없이 들어선 빨간색 2층 버스의 옆면에는 ‘나는 전기 버스입니다(I am an electric bus)’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전면에 붙은 엠블럼 ‘BYD’는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차량임을 나타냈다. 뒤이어 지나가는 식료품점 테스코의 배달 차량에는 ‘탄소 배출 제로(zero·0)’라는 문구와 함께 중국의 상용차 브랜드 맥서스(Maxus)의 세모꼴 엠블럼이 붙어 있다. ② 자동차 산업 강국이 밀집한 유럽도 중국산 전기차 공세에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영국은 중국 내수를 제외하면 BYD 차량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으로 등극했고, 독일의 만(MAN), 메르세데스 벤츠 등 현지 기업들이 높은 지배력을 보여온 상용차 시장에서도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확대..

신라 금관 '의문의 1승'

① “자신은 왕이 아니라고 말하고 ‘노 킹스(No Kings)’ 시위를 비난했던 트럼프가 한국에서 황금 왕관 선물을 받다.” 영국 인디펜던트의 기사 제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하자 외신들은 “한국 정부, 무역 긴장 완화를 위해 번쩍이는 선물에 올인”(영국 텔레그래프), “군주제를 사랑하는 억만장자에게 딱 맞는 선물”(AFP 통신) 등 풍자적 논조로 보도했다.② 하지만 역설적으로 신라 금관은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외신들은 신라가 “금을 널리 쓴 ‘황금 왕국’이었다”며 금관의 세계수(世界樹) 장식이 “하늘의 권위와 지상의 통치권을 잇는 상징”이라는 설명도 전했다. ③ 신라 금관은 외교 무대의 단골손님이다. 2022년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엔비디아 시총 5조$, 독일 GDP도 넘어섰다

①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달러(약 7천100조원)를 넘어섰다.②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장 대비 3.5% 오른 207.98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4%대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50분 기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5조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③ 이는 세계 3위 경제대국 독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웃도는 수준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독일의 명목 GDP를 5조100억달러로 전망했다. ④ 전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GTC)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대규모 AI 투자 계획과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그는 주력 AI 칩인 블랙웰 프로세서와 새 루빈 모델이 내년까지 전례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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