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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제3의 에너지 골드러시’가 벌어지고 있다. 각국이 석유를 얻기 위해 중동과 중앙아시아에서 각축을 벌인 1·2차 세계대전 시기, 셰일 가스 혁명이 일어났던 2010년대 초반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에너지 공룡’들이 석유·가스를 손에 넣기 위해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② 화석연료 퇴출에 앞장섰던 영국, 독일마저도 발전소를 건설하겠다 나섰다. ‘전기 먹는 하마’인 전기차,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AI 반도체 등 최첨단 산업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줄 알았던 석유·가스의 몸값을 높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③ 엑손모빌은 보고서에서 “2050년에도 세계 에너지의 절반은 석유와 가스”라고 밝혔다.
④ 하지만 빅오일들은 조용히 금고를 채우며 앞날을 대비했다. 그리고 세계를 에너지 위기로 몰아넣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이들의 곳간을 확 늘렸다.
⑤ 지난 3월 에너지 콘퍼런스 세라위크에 참석한 나세르 CEO는 “석유·가스를 퇴출해야 한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전력 수요를 바라보라”고 일갈했다. 대런 우즈 엑손모빌 CEO는 지난해 11월 열린 한 행사에서 “거대 석유 기업을 악당으로 만들고 화석연료 공급을 제한하는 건 개발도상국 수백만 명을 빈곤에 빠뜨릴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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