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땅짚고 이자장사'하는 은행

에도가와 코난 2024. 6. 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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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5대 은행 평균 연봉이 1억1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을 넘어선 지 2년 만이다. 

작년에 은행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역대 최고 수준의 금액을 출연했지만, ‘이자 장사’로 연봉과 퇴직금 잔치를 벌인다는 기존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182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나은행(1억1566만원), NH농협은행(1억1069만원), 우리은행(1억969만원), 신한은행(1억898만원) 순이었다. 5대 은행의 작년 평균 연봉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집계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상용근로자 평균 연봉(5053만원)의 2.2배에 달하는 것이다.

5대 은행 직원 연봉이 억대에 진입한 후에도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은 고금리가 길어지면서 은행들이 손쉽게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과도한 이자 장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은행들은 사회공헌 금액을 늘리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1~2023년 은행권 사회공헌 실적은 5732억원(1조617억→1조6349억원)이나 증가했다. 하지만 벌어들인 돈 대비로 따진 사회공헌 비율은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중세 귀족들은 고리대금업을 한다는 사실을 숨기고자 했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 대리인 역할을 시켰다. 1514년 퀸텐 메티스가 그린 ‘고리대금업자와 그의 부인( The   Moneylender   and   His   W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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