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① ‘디지털 화폐’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등 암호화폐가 결제수단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상용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다. 중앙은행이 CBDC 인프라를 먼저 구축해 민간 암호화폐보다 우위를 지키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② 한국은행도 ‘CBDC 실험’을 서두르고 있다. 15일 한은은 ‘2023년 지급결제보고서’를 내고, 올 4분기부터 국민이 직접 디지털 화폐를 체험하는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③ CBDC가 상용화되면 소비자들의 디지털 상거래 절차가 더욱 간편해진다. 신용카드나 간편결제를 사용할 경우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추가적인 정산 과정이 필요했다면, 향후에는 구매자가 자신의 전자지갑에서 CBDC를 판매자에게 이전하면 되는 것이다.
④ 지난해 10월부터 CBDC 활용성 테스트에 나선 한은은 올 4분기에는 최대 10만 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거래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다. 공공 바우처(보육료 등 용도가 정해진 보조금)를 CBDC에 구현해, 참가자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써보는 방식이다.
⑤ 각국의 중앙은행이 고민하는 건 민간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지급수단의 자리를 굳힐 경우 생겨나는 부작용이다. 당장 통화정책의 유효성이 저해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사도는 매너가 신분보다 중요한 시대를 예고했다. (1) | 2024.04.16 |
---|---|
2만원짜리 1만9900원에 팔면 '훨씬 싸다'고 느끼는 이유 (1) | 2024.04.16 |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홍콩서 아시아 최초 승인 (1) | 2024.04.16 |
‘싱가포르 51년 통치’ 리콴유 가문 시대 끝! (1) | 2024.04.16 |
넷플릭스 '리플리 : 더 시리즈' (1) | 2024.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