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페루의 롤렉스 스캔들

에도가와 코난 2024. 4. 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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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 볼루아르테(61) 페루 대통령이 취임 2년도 안 돼 탄핵 위기에 몰렸다. 대통령 월급으로 사기 힘든 고가의 시계와 팔찌를 착용했다는 이른바 ‘롤렉스 게이트’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페루 야당 의원들은 이날 ‘도덕적 무능’을 이유로 볼루아르테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롤렉스 시계는 18세 때부터 일했던 내 노력의 결실”이라고 반발했다. 또 “나는 2026년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사임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WP는 “1985년 이후 선출된 모든 페루 대통령(총 8명)이 한 차례 이상 범죄혐의로 수사를 받았다”며 “볼루아르테가 전임자들의 길을 따라갈 확률이 있다”고 전했다.

롤렉스 시계가 남미에서는 부패의 이미지가 되어버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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