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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여보, 아버님 댁에 OTT 깔아 드려야겠어요.”
조만간 이런 말이 유행할지도 모르겠다. 아버님 댁에 ‘보일러’를 놓아 드리는 대신 ‘OTT(over the top)’를 깔아 드려야 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말이다.
② 결론적으로 OTT란 셋톱박스(TV)에만 국한하지 않고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여러가지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말한다. 주로 영화와 드라마 콘텐트를 제공하는 넷플릭스나 티빙, 애플TV,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쿠팡플러스 등이 모두 OTT 서비스다.
③ 그런데 최근엔 사정이 좀 달라졌다.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OTT 서비스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이걸 깔지 않으면(이용하지 않으면) 일상 대화에도 끼기 어려운 지경이 됐다. 최근엔 극장 스크린에는 걸지 않고,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애플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영화도 적잖다. (오징어게임이 대표적이다.)
④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콘텐트의 유료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대세다. 공들여 만든 콘텐트를 향유하기 위해선 돈을 내야 한다는 의식이 확산하고 있다.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나무랄 일만은 아니다.
⑤ OTT가 이제 디지털 리터러시의 척도가 될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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