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자동차·비행기·선박에 자동화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자율 주행과 자동 비행, 자동 항해로 인한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1994년 모스크바에서 홍콩으로 향하던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여객기는 조작 부주의로 자동 모드가 갑자기 수동 모드로 전환되면서 조종사가 기체를 제어하지 못했다. 결국 추락해 승객 75명이 모두 사망했다. 2009년에는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악천후 속 속도계 오작동으로 자동 모드가 해제되자, 자동 운항에 익숙한 조종사가 수동 제어를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비행기는 대서양에 추락했으며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② 테슬라 자동차의 자율 주행 모드인 오토파일럿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여러 차례 보고됐다. 자율 주행 자동차의 경우 자동 운전 시스템이 작동하다 사고 직전 자동 제어가 해제되고 운전자의 수동 제어로 전환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이럴 때 대응 시간이 짧아 운전자가 사고를 막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다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③ 선박에서도 자동 항법 장치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신안 앞바다의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는 자동 항법 장치 의존과 항해사의 주의 태만이 겹쳐 발생한 인재(人災)였다. 이 외에도 지난 5월 군산 앞바다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새벽에 충돌한 사고 역시 선장이 충돌 방지를 위한 회피 기능이 없는 자동 조타 장치에 의존하다 발생했다. 더 많은 어선이 자동 조타 장치를 사용하면서 유사한 사고 발생 빈도도 점차 늘고 있다.
④ 결국 자동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주의와 숙련된 조작 없이는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⑤ 아주 먼 미래에 기계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지 모른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여전히 인간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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