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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역대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대기록을 세우다!

에도가와 코난 2023. 6.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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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佛오픈 정상...역대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대기록 (chosun.com)

 

조코비치, 佛오픈 정상...역대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대기록

조코비치, 佛오픈 정상...역대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대기록 메이저 대회 23번째 우승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프랑스오픈도 제패

www.chosun.com

 

<요약>

 

1. 프랑스오픈 메인 스타디움인 스타드 롤랑가로스엔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했다고 전해지는 격언이 적혀 있다. 선수들은 벤치에 앉아 쉴 때 마다 정면에 있는 이 말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Victory belongs to the most tenacious(가장 끈기 있는 자에게 승리를).”

 

 

2. 남자 단식 결승전이 열린 12일(한국 시각). 세계 3위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를 향한 유례없는 끈기를 드러내며 역대 최다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우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3. 이제 그만큼 메이저 대회에서 많이 우승한 남자 선수는 아무도 없다. 조코비치는 이날 혈투 끝에 그보다 11살 어린 카스페르 루드(25·노르웨이·4위)를 세트스코어 3대0(7-6<7-1> 6-3 7-5)으로 눌렀다. 3시간 13분 만에 우승을 확정짓자 라켓을 떨어뜨리고 코트에 드러누워 감격했다. 루드와 악수를 나눈 뒤엔 한동안 코트에 주저 앉아 흐느꼈고, 관중석으로 달려가 가족과 코치진의 품에 안겼다.

 

 

4. 이날 역사적인 결승전을 보기 위해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몰리기도 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킬리안 음바페(25), 최근 은퇴를 선언한 ‘스웨덴 득점기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1), NFL(미 프로풋볼) 최고 쿼터백 출신 톰 브래디(46) 등이 눈에 띄었다.

 

프랑스오픈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12일 경기장을 찾은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EPA 연합뉴스

 

5. 조코비치는 2023 프랑스오픈 우승과 함께 수많은 대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번 우승과 함께 남자 테니스 ‘GOAT’를 둘러싼 논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주관적인 감정이 아닌 객관적인 수치로만 따지면 조코비치를 뛰어넘을 수 있는 선수는 사실상 없다.

 

 

6. 우선 조코비치는 전인미답의 메이저 대회 단식 2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라이벌’ 나달과 나눠 갖고 있던 기존 기록(22회)을 갈아 치웠다. 호주오픈 10회, 프랑스오픈 3회, 윔블던 7회, US오픈 3회 우승에 빛난다. 나달이 부상으로 올해 프랑스오픈에 불참한 데 이어 투어 복귀 시기 자체가 미지수인 반면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연달아 제패하는 등 여전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하다. ‘23′이라는 숫자가 더 커질 여지가 있는 것이다.

 

 

7. 그리고 4대 메이저 대회에서 각각 3회 이상 우승한 역대 최초의 선수로 등극했다. 20회 우승한 로저 페더러(42·스위스·은퇴)는 프랑스오픈에서 단 한 번(2009년) 정상에 올랐고, 나달은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2회씩 우승하는 데 그쳤다.

 

 

8. 조코비치는 역대 최장 기간(387주), 통산 수입 등 여러 부문에서 이미 1위를 달리고 있다. 큰 부상이 없는 한 향후 2~3년 더 건재할 것으로 보이는 조코비치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그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3주 뒤에 열릴 윔블던에서도 그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생각과 느낌>

 

결국 조코비치가 해냈습니다. 

이제 고트 논쟁은 거의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팍스 조코비치 시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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